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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OC | 팀 화타 - 5.판도라의 심연

 

애플님의 창작 시나리오 기반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화타팟 짱!

 

 

 
 
애플배터 (GM):그러면 오늘은
비교적 짧은 세션이 되겠네요
마무리하는 내용입니다
 
어진:너무 두근거려요...... (폭풍같은마음)
 
레이첼 로이드:꺄아악
 
묨 뮤:오아아아 ㅠㅠ
 
치즈:슬프지만 기대되는 순간...ㅠ
 
애플배터 (GM):주로 개인장면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구
다들 준비되셨으면 시작할까요
 
어두웠던 심연의 꿈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심연에 어떠한 아름다움이, 어떠한 경이가 숨어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원을 품고, 때로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그 공간.
 
아틀리에의 공간은 닫혔고, 우리가 갈 곳은 현실의 문 뿐이니.
 
애플배터 (GM):[레이첼-브리짓-스텔라-줄리아 순으로 진행할게요]
 
"레이첼?"
 
애플배터 (GM):어깨를 잡아 흔드는 손에 몸을 돌려보면 레비가 있습니다.
 
"멍하니 있어서, 괜찮아?"
 
레이첼 로이드:아. (멍하니 앉아있다가 그와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짓습니다.) 잠깐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괜찮아요, 큰 문제도 없고.
 
애플배터 (GM):그나저나, 예전에 요청했던 그 정보를 찾았다고 레비가 말합니다.
주기적으로 불어서 미국 전역을 초토화시키는 큰 태풍의 진원지를요.
인스머스에서 조금 떨어진, 남위 47도 9분, 서경 126도 43분 지역에서 시작된 모든 흔들림이 재해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눈치로 자료를 전달하네요.
 
레이첼 로이드:(자료를 받아들고 몇 장 넘겨봅니다.) 역시 자료를 찾는 솜씨는 레비 씨가 최고예요. 저는 뭔가를 찾아내는 것에는 약했잖아요. 사실 자체를 관측하는 편이었지.
(인스머스, 라는 이름에 시선이 닿았다가 웃는다.) 찾아봐주셔서 감사해요.
 
"별 말씀을. 요새 좀 붕 떠 있는 것 같던데.. 크리스마스잖아. 자주 찾아오는 그 친구랑 데이트라도 해, 너무 연구만 하지 말고."
 
애플배터 (GM):이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다면 조금 더 이 지역을, 아니 전미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연재해를 막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요?
글쎄,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만드는 것이 인간이죠.
 
레이첼 로이드:알아보던 게 있어서 조금만 더 보고요. 요즘 그 생각을 하느라 그랬나봐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엘드윈도 보고, 함께 시간도 보내려구요.
[기반으로 조사한다는 것은 자료조사 롤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 기반으로 연구를 한다는 의미죠?]
 
애플배터 (GM):네,
자료조사 롤을 굴렸을때와
해양물리학 롤을 굴렸을때의 연구 결과가 다릅니다..만..
생각나는 판정으로 추가로 굴리신다면 정보를 추가해드릴게요.
 
레이첼 로이드:(그럼 일단 자료 자체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조사 롤을 굴리겠습니다.)
자료조사
기준치: 65/32/13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뭐..
 
레이첼 로이드:(눈 부비고 다시 확인합니다.)
 
애플배터 (GM):맞겠지!
강행하나요?
 
레이첼 로이드:(예.)
자료조사
기준치: 65/32/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애플배터 (GM):오 좋아좋아
해양연구원 특유의 왜곡된 사고지만, 자료에 따르자면 인스머스 앞바다에서 동위로 쭈욱 이동해가면 해양도달불능점입니다.
자료는 그곳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은 미지의 공간.
그곳의 수심은 이상하게도 깊지 않은 편이라 이 시대의 잠수정을 가지고도 그럭저럭 잠수해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가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요.. 그곳이 지진과 해일과 태풍의 근원지입니다.
추가적인 지능 판정.
 
레이첼 로이드: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레이첼은 이 재해의 양상이 일종의 느리고 깊은, 잠에 빠져있는 무언가의 호흡을 닮았다는 것을 인식해버리고 맙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태곳적을 제외한 아주 오래전에는 이렇게나 주기가 짧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잠들어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렘 수면 중이겠지요.
곧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레이첼은 이 존재가 무엇일지 짐작하고 맙니다.
이성치 판정.
 
애플배터 (GM):1d5/1d20입니다.
 
레이첼 로이드:(예?)
 
애플배터 (GM):이 시나리오에서는 단광/장광/영구광기에 걸렸을때 광기롤 대신
광기 스택을 쌓습니다.
 
레이첼 로이드: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rolling 1d5
(
5
 
)
 
=
5
?
 
애플배터 (GM):지능 판정..
 
레이첼 로이드: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광기 스택 1 쌓아주시고
프로필에 적어주세요
이곳의 주인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재해가 발생한다면..
이 존재가 깨어났을때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네 다 보여준거 아닙니다.
 
레이첼 로이드:(얕은 구역이라 하지만 해양도달불능 지역이라 하면, 이 잠들어있는 주인의 영향이겠죠. 곧 깨어날 것 같기도 하고요. 이후 움직일 방향을 잡기 위해 해양물리 판정으로 정보를 정리하겠습니다.)
과학(해양물리학)(01%) Roll
기준치: 81/40/16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바다와 별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그 예시지요.
계산 결과 목성,토성,화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수성,금성,그리고 지구가
일렬로 섰을때, 달과 태양이 그 열에 끼어드는 날이 존재합니다.
조석력이 비정상적일정도로 강한 날. 해양물리학적으로 이것은 심해에 잠들었던 존재들이 얕은 바다로 떠오르는 날입니다.
알 수 없는 기이한 생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되는 무척 귀중한 날이죠.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레이첼 로이드:(알 수 없는 기이한 생물이 발견되기 좋은 때이니, 날짜를 잘 계산하여 그곳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문 앞까지 갑니다.) 누구세요?
 
엘드윈 피에들러:안에 있나요?
 
레이첼 로이드:아. (귀에 익은 목소리를 듣고 옅게 웃습니다.) 엘드윈. 잠시만요, 문 열게요.
 
엘드윈 피에들러:크리스마스 이브잖아요, 데리러 왔어요. ...열어줄래요?
 
레이첼 로이드:(문을 열고 그 앞에 선 당신을 바라봅니다.) 안 그래도 연락하려고 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엘드윈 피에들러:입을 맞춰도 괜찮을까요? [한결 수척해진 얼굴에 티를 내지 않으며 웃으며 맞이합니다.]
[그리고 문 위쪽의 겨우살이를 가르켜요.]
레비가 딱 맞게 달아줘서요.
 
레이첼 로이드:(문 위쪽에 달린 겨우살이를 보고 작게 웃음을 터트린 뒤 발끝을 들어올립니다.) 물론이죠, 엘드윈. 입 맞춰 줄래요?
 
엘드윈 피에들러:[조심스레, 그리고 소중하게 입을 맞춥니다. 아주 잠시간으로 느껴지겠지만요.] 메리 크리스마스, 내 사랑.
....크리스마스에도 일 할까봐 데리러 왔지요.
피곤하지는 않아요?
 
레이첼 로이드:방금 레비 씨에게 자료를 받아서, 확인만 하고 쉴 생각이었어요. 연락하려고 했는데. (조심스러운 입맞춤동안 잠시 눈을 감았다가 웃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엘드윈. 다행히 피곤하지 않네요.
 
엘드윈 피에들러:[부드럽게 허리를 한 팔로 안고 차로 에스코트합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갈까요?
 
검은 파도가 넘실대는 것처럼 어두운 성탄절 전야의 밤 속으로 나아갑시다.
 
장면 2: 고래의 노래
 
애플배터 (GM):브리짓이 공방에 앉아있을때, 유리 고래가 흔들리듯 액자로 다가옵니다.
 
"저거 봐요, 브리짓!"
 
애플배터 (GM):제임스가 그것을 가르킵니다. "고래가 있어!"
 
제르비스 댄버:[대충 누나가 이야기해줘서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있음]
저건 혹등고래래, 제임스.
 
브리짓 리비안:(어쩐지, 아이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다가 미소를 자아냅니다.) 후후. 그렇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래 좋아해요, 브리짓?"
 
제르비스 댄버:오, 이건 몰랐는데.
 
브리짓 리비안:그래요? ...당신도 곧 알게 될걸. (이제는 새삼 말도 놓으며 제르비스를 향해 웃습니다.)
물론이지, 좋아해. (액자 끝을 살짝 건드리며 고래를 바라봅니다.)
 
제르비스 댄버:나도 좋아해.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아빠 말고."
 
제르비스 댄버:조용히 햇
 
브리짓 리비안:아하하, (얼마만의 행복감인지 모르겠어서 마주 웃습니다.)
 
제르비스 댄버:그렇지만 제이미가 그렇게 말해도 아빠는 제이미를 무척 사랑할거야.
 
"우 우웃 우웃 반칙이다.. 어른은 치사해!"
 
애플배터 (GM):제이미는 리비안 아저씨에게 달려갑니다.
 
"할아버지, 아빠가 나 사랑한대!"
 
"그래, 좋겠구나. 아버지란 자식을 사랑하기 마련이지."
 
"그딴 게 어딨어! 치사해!"
 
"?????????????????"
 
브리짓 리비안:(어리광을 부리는 것이 꽤 귀여워서 웃어보여요.)
 
애플배터 (GM):[웃음을 터트리며 사진기를 듭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을까?
제르비스가
말했어
 
브리짓 리비안:그래요, 이것도 나쁘지 않겠네. 가만, 사진기가 어디에 있더라-
 
제르비스 댄버:후후, 기자를 뭘로 보고. 차에 있으니까 가지러 다녀올게.
곧 누나도 올테니까.. 누나는 캐시디 부인이랑 잠깐 만나고 온다고 했지만..
 
브리짓 리비안:응, 좋아. 기다릴게.
 
제르비스 댄버:제이미, 아빠 좀 도와줄래?
 
애플배터 (GM):제이미가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함께 달려나가고, 공방에는 잠시 브리짓만이 남습니다.
 
브리짓 리비안:아이는 좀 놔둬요. (웃으며) 제가 도와줄까요? 차라리.
가버렸잖아.(웃어버린다.)
 
애플배터 (GM):톡, 톡.
 
브리짓 리비안:... ... 응?
 
애플배터 (GM):무엇인가가 액자를 두어번 두드립니다.
 
브리짓 리비안:... 뭘까? (평소처럼 기대하며 액자를 살핍니다.)
 
스미스:여!
 
브리짓 리비안:...어머,
 
스미스: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짓 리비안:당신! (기쁜 낯으로 스미스를 바라봐요. 손을 흔들어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스미스:이 좋은 성탄의 날에 기쁜 소식을 전하러 심해에서 돌아왔나니-
 
브리짓 리비안:꽤 오래 걸렸잖아요?
 
스미스:[액자 건너편에서 손을 흔듭니다.]
 
브리짓 리비안:(제 뮤즈가 현실에 존재하니 그저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자아냅니다.)
 
스미스:올해는 크리스마스 별이 뜨는 해야. 그때 바닷속에 있던 것들이 깨어나려고 벼르고 있어.
음, 별로 기쁜 소식은 아닌가.
 
브리짓 리비안:-그런가요? 꽤 무서워보였는데. (움직이는 고래를 보더니 고개를 젓습니다.) 뭐... 이런 아이들이 가득하다면야.
 
스미스:전혀 다른 존재야.
 
브리짓 리비안:... 전혀 다른?
 
스미스:[유일하게 유리가 아닌 피부를 뽐내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몇년 전에는 나로 충분했어.
내가 그들이 있는 곳까지 들어가는 것으로 충분했거든..
 
브리짓 리비안:... ... 아. (그 때를 생각하니 속이 울렁거리는듯도 해서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며 바라봅니다.)
 
스미스:하지만 올해는 아니야. 그들이 풀려나는 것을 막으려면 몇 명 정도 더 필요할거야.
이래뵈어도 전직 등대지기이자- 화가이자-
 
브리짓 리비안:-그게 저로군요?
 
스미스:에프-비-아이거든?
 
브리짓 리비안:후후,
 
스미스:응? 꼭 너라는 보장은 없어.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내도 좋지만..
이곳에 남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브리짓 리비안:- 그렇지만, 당신과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바로 저잖아요?
 
스미스:나는 너도, 네 가족들도 마음에 드니까..
여차저차하면 확 누구 납치해서 보내라고 하고 싶지만-
해양 연구원들은 해저 탐사 기회를 놓치지 않을테니-
하지만... 네가 그럴 종류의 사람은 아니지.
무엇보다, 너, 나랑 같은 눈을 하고 있어.
진실을 알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는 눈이야.
 
스미스:이 아름다운 상자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기대하는, 크리스마스 전날의 개구쟁이 같은 눈이라고.
 
브리짓 리비안:저도 그런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당신만 그런 줄 알았나봐.
... 그래요. 당신이 나를 잘 알듯, 저 또한 저 스스로를 잘 알고 있죠.
... 새로운 생명체들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마침, 잘됐네요.
 
스미스:그래..
잘 다녀와. 곧 직접 만나자.
 
브리짓 리비안:나의 뮤즈! 그쪽에서 기다려요. 곧 만날 날이 기대되는걸요?
 
스미스:네 가족들에게 설명하고 떠나는 게 망설여진다면 나중에 이리로 와서 직접 전해.
그래, 나도 무척.. 기대되는걸.
 
브리짓 리비안:... 그래요.
 
애플배터 (GM):스미스가 고래를 타고 더 멀리,
깊은 곳으로 헤엄쳐 사라집니다.
바다에 집어삼켜지듯이. 그 광경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가만히 그것을 보고 있자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 시끌벅적해집니다. 다시요.
 
브리짓 리비안:(모르는 척, 다시 소란스러워지는 주변을 봅니다.)
 
유리정원에 비친 꿈이 가라앉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하룻밤만 빛난다 해도, 그것이 없던 일이 아니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장면 3: 터너(...)
 
마이클 터너:[병원 앞마당에 모닥불을 피워놨습니다.]
그러고보니 닥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모닥불 주변에 털석 앉으면서 말해요) 뭘까요?
 
마이클 터너:저는..
사실 정부의 개였습니다.
[멈칫]
[잠깐 생각합니다.]
이 표현이 아닌데...
 
스텔라 노르비스:네?
 
마이클 터너:등대지기로 일했던 것은 일종의 잠입이였고,
예전에 FBI에서 일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부상이 과하다고 은퇴했지만요.
캐시디도 수상하고 그 주변 정황도 수상했으니까..
 
스텔라 노르비스:(깜짝 놀라서 들고있던 잔을 떨어트릴뻔해요. 다시 부여잡지만, 아직 잔에든 커피가 떨리는것 같아요) 어...어...터너가요?
 
마이클 터너:네, 이렇게 예상 못하는 이미지니까요.
[꼬치에 마시멜로우를 꽃아서 불을 붙입니다.]
아니, 이게 아닌데..
[불을 끕니다.]
 
스텔라 노르비스:터너가 그럴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물론 주변이 수상하긴했지만...
 
마이클 터너:그거 조사하러 간 거였습니다. FBI에 델타 그린이라는 부서가 있는데..
주로 그런 종류의 위협을 다루거든요.
[탄 마시멜로우를 버적버적 씹습니다.]
조지 캐시디가 이상한 동전을 주웠다고 해서 가봤지요. 스미스 요원은 제 동료였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탄거 뺏어서 새거 구워줘요) 탄거 먹지말구요.
... 힘들었겠어요.
 
마이클 터너:아뇨.. 괜찮습니다.
익숙하니까요. 어쨌거나, 최근 스미스에게서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바다 밑에 이상한게 있고 우린 다 죽을거래요.
[바삭바삭 마시멜로를 씹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아니
아니 자세히 말해봐요
 
마이클 터너:그러니까 그것은 폭풍우가 치는 밤이었습니다.
그날 닥터께서 가져다주라고 말씀하신 물건의 전달을 위해 브리짓 씨에게 가는 밤이었지요. 가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수리를 하느라 조금 더 걸려버렸습니다.
[자세!] 린드버그 타이어점에서 사서 갈아끼웠습니다. 좋더군요.
[상세!] 길가에 돌이 무척 많았는데, 그래서 전달하러 가니까 브리짓 씨의 액자 속에-
아, 그러니까, 고래나 그런것들을 그린 액자가 움직이더군요.
그 큰 액자 속에 제 옛 동료인 스미스 요원이 생전 모습 그대로 휘파람을 불며 태평하게 늘어져 있더군요.
 
마이클 터너:그 사람 원래 그럽니다. 오랜 버릇이었지요.
스미스 요원은 액자 벽을 짚고 나오려고 시도하는 것 같았지만 무슨 투명한 막에 걸린듯이 나오지 못하더군요.
안 나와서 다행입니다. 나왔더라면 쏴버렸을테니까요.
그 상태가 된 인간들이 더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가 그 말을 전달하더군요. 하늘의 별이 일렬로 이어지는 날..
르뤼에에서 크툴루가 깨어난다.
 
마이클 터너:고.
르뤼에란................................
[이어서 터너는 45분간의 길고 긴 르뤼에와 크툴루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애플배터 (GM):듣는 스텔라의 이성치 판정.
1d8/1d20
 
스텔라 노르비스:(죽지 않았나..? 잠깐 생각하다가, 요즘 겪은걸 생각하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액자속에.. 스미스가 있었고.. 어..(생각을 정리하는데 좀 시간이 걸려요 이게 무슨말이냐)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20
(
14
2
)
 
=
14
 
마이클 터너:많이 놀라셨나요?
어쨌거나, 그래서 우린 곧 다 죽을 겁니다.
[이어서 크툴루가 깨어나면 왜 사람들이 고어하게 죽는지 설명하려고 시도합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아니 아니 그건 됬어요 (급하게 터너의 입을 막으려 시도합니다)
 
마이클 터너:네. [얌전]
음..
보통 미 정부에선 이 경우 인간을 바쳐서 해결하려고 했죠.
 
스텔라 노르비스:네?
 
마이클 터너:몇년 전에는 예상치 못해서 스미스가 되었지만요.
 
스텔라 노르비스:(정부가 직접 인간을 바쳐?)
 
마이클 터너:더 큰 대의를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이 필요한 법이라고, 하지요.
수많은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의사들이 노력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
뭐,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스미스는 특별히 원해서 들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었나 보죠.
 
마이클 터너:보통은 4명 이상의 자발적으로 부름을 받고 내려가는 자원자가 필요합니다.
 
애플배터 (GM):스텔라는 부름을 기억합니다.
집으로 오라는 그 부름을요.
 
스텔라 노르비스:( 뭔가 무섭지만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브리짓네에서 봤던 풍경과 같이 오버랩되서, 살짝 멍해지는 기분이에요)
 
마이클 터너:'자원자'라는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난향을 겪었죠. 그것들에게 자발적으로 내려갈 이가 누가 있겠어요?
세상을 위해 스스로를 바친다니, 신의 아들도 아니고 말입니다.
한낱 인간의 힘으로 세상을 구할 수는 없다고 느껴요.
그러니 노르비스 씨,
사람으로 남아있어주세요.
당신은 저의 영웅인 것으로 족합니다.
 
마이클 터너:세상의 영웅이 되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스텔라 노르비스:(살짝 멈칫하고서 말을이어요) ..하하 그렇죠.
저는 그냥 시골마을에서 의원을 하는 걸로 만족하는 걸요.
터너가 언제나 절 좋게 봐줘서 고마워요. (쓴 웃음을 짓고, 모닥불을 뒤적여요)
 
마이클 터너:그렇지만, 언젠가 닥터가 그럴 마음을 먹게 되고,
더 이상 그러지 않고 견딜 수가 없게 되면, 제게 말해주십시오.
[마시멜로를 제대로 구워먹는데 성공합니다.]
당신이 가는 곳을 길로 만들어드릴 생각이거든요.
 
스텔라 노르비스:....고마워요 터너씨. 사실 여기까지온것도, 터너씨 덕이 큰걸요.
아마 없었더라면 돌아오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마이클 터너:저를 죽음에서 돌아오게 하신 분이 하실 말씀인가요? 언제나요, 닥터.
 
스텔라 노르비스:(언제나 처럼 보여주는 믿음에, 살짝 울컥하는 기분이에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하하 뭔가 멋쩍네요
이만 시간도 늦었는데, 먼저 들어가요. 저는 먼저 치우고 들어갈께요.
 
마이클 터너:도와드리지 않아도 괜찮겠습니까?
 
스텔라 노르비스:괜찮아요! 저는 이 커피만 마시고 가려고요.
지금까지 계속 도와줬는데, 이정도는요! (화이팅 포즈를 취했다가, 멋쩍어서 슬며시 웃어요)
 
마이클 터너:그러면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닥터. [고개를 잠깐 숙여 컵을 줍습니다.]
닥터도 너무 늦지 않게 주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겨울 하늘은 여느때와 같이 광활합니다.
 
스텔라 노르비스:터너도 메리크리스마스에요.
 
그 하늘의 빛이 바다 아래의 빛보다 바래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집으로 오라는 부름이 아니더라도, 의사로써 수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애플배터 (GM):맞아 스텔라 장광이니 광기 2스택이죠
플필에 적어주세요
 
스텔라 노르비스:(커피를 마저 마시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이번에는 혼자 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편지라도 남겨야지. 지금까지 고마웠으니까.
 
저 깊은 곳에서 부르는 부름을 무시하고, 혼자 가기로 결심해요. 그리고는 현관문 앞에 있던 방울을 살짝 떼요, )
(넹!
 
애플배터 (GM):방울이 쓸쓸하게 울립니다.
 
결국 혼자 가는 여정이지만 외롭지는 않겠지요.
 
바다는 우리의 집, 결국 모두 한 곳에서 만나게 될 거에요.
 
장면 4: 육등성의 밤
 
애플배터 (GM):줄리아는 꿈을 꿉니다.
잠시 캐시디 부인이 집에서 만들었던 퍼지를 갖고 나올 동안, 차에서 잠들었을 때 꾼 꿈입니다.
이 모든 일이 시작되기 전, 빛이 드는 옅은 바다와 색색의 물고기들 사이를 누비던 꿈.
피부에 와닿던 물와 짠맛이 다정하게 느껴지고, 끝을 알 수 없이 펼쳐진 푸르름도 사랑스러울 그 때.
눈을 뜨면 어둡습니다. 밤하늘에 마린스노우처럼 별빛이 내립니다.
이제 줄리아는 알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던지 바다는 바다.
 
애플배터 (GM):심해에서 수영하는 것도 분명히 무척 아름답겠지요.
 
줄리아 댄버:(별이 내린 하늘이 물에 반사되던 햇빛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보다 더 나아가, 더 깊은 바다 속에서는 저 별빛처럼 빛나는 생물체가 있다던 말도 떠오르고요.
다시 돌아갈 곳이 생긴 만큼 더이상 바다를 연상하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맛있는 퍼지도)
 
애플배터 (GM):다시금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캐시디 부인이 똑똑 창문을 두드리며 잘 포장된 퍼지를 건네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줄리아! 오늘 동생이랑 보낼거지! 잘 전해줘요.
 
남편도 이 모습을 보면 기뻐했을거야.
 
줄리아 댄버:(문을 열고 내려 퍼지를 받아듭니다.) 고마워요, 부인.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휴일을 맞아, 고마움을 담아 가볍게 포옹하고 인사도 건넵니다.)
 
애플배터 (GM):마주 꼬옥 안아줍니다. 캐시디도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는 먼저 심연으로 향했을테니까요.
줄리아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해안가를 달리게 됩니다.
예전에 노래하는 바위가 놓여있었던 해안가는 검은 물이 넘실거립니다.
잠깐 보고 갈까요?
 
줄리아 댄버:(안전한 속도로 나아가던 중, 검은 바다의 부름에 시선을 둔 이상 가지 않을 수 없겠죠. 잠시 방향을 틉니다.)
 
애플배터 (GM):해변에 잠시 앉아서 바다를 보다보니..
흐드러진 별들 아래, 하늘과 구분이 가지 않는 물에서
유리 산갈치가 고개를 내밉니다.
아니, 그냥 산갈치인가요?
알 수 없습니다.
 
줄리아 댄버:...이곳에서 볼 거라곤. (의외의 장면이지만 불편함을 느끼진 않습니다. 일어나서 물에 다가가 살펴봅니다.)
 
애플배터 (GM):수많은 행성들이 하나로 이어져가는 그 길 아래에 있던 산갈치는 줄리아가 잡으려고 들면 조금 더, 보다 멀리 더 가 있습니다.
자체발광하듯 빛나는 몸이 어두운 물길을 빛냅니다.
 
줄리아 댄버:(어두운 바다의 안내자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물 속으로 나아가다가 무릎 언저리의 차가운 감각에 멈춰섭니다.
더 나아가고 싶지만 아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전해줘야 할 인사가 남았으니까요. 돌아가는 산갈치를 바라봅니다.)
 
애플배터 (GM):산갈치는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물은 여느때와 같이 시원하고,
포근합니다.
줄리아의 돌아가는 발걸음에 따라 바닷물 속의 발광플랑크톤이 일렁이며
푸르른 빛을 자아냅니다.
 
줄리아 댄버:(별이 내린 바다를 걸어 나갑니다. 분명 심해로 돌아간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 생각하니 기분 좋은 웃음이 나와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의 기분으로.)
 
애플배터 (GM):모두 함께 갑시다. 바다가 부르는 곳으로.
바닷길을 따라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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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배터 (GM):크리스마스 당일,
잠시 합류를 하게 될텐데 누구 집에서 할까요?
 
레이첼 로이드:(리비안 집이 좋지 않을까요?)
 
브리짓 리비안:(역시..그렇겠죠)
 
줄리아 댄버:(아마도 브리짓의 집?)
 
브리짓 리비안:(얘들아. 가자. 나락으로)
 
묨 뮤:(나락)
 
레이첼 로이드:(나락)
 
애플배터 (GM):브리짓의 집에서 모여서
정보를 취합해봅시다.
 
브리짓 리비안:자, 어서들 와요. (따뜻한 유리 찻잔을 내어줍니다.)
 
줄리아 댄버:(테이블의 한 가운데에 받아온 퍼지를 놓아둡니다.)
 
레이첼 로이드:메리 크리스마스. (테이블 한쪽에 티라미수를 올려둡니다.)
 
브리짓 리비안:후후, 메리크리스마스-. 이렇게 모두 올 줄 알았어요!
 
스텔라 노르비스:(어제의 마시멜로 대용량을 올려놔요) 메리크리스마스에요
 
브리짓 리비안:들어봐요. 이제 곧 재미있는 일이 펼쳐진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게 정말 재미있는 일일지, 아닐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솔직히, 궁금하지 않아요?
 
줄리아 댄버:재미있는? (흥미 가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브리짓 리비안:네! 재미있는-
 
레이첼 로이드:일단, 저도 말할 게 있는데요.재미있는 건 그 다음으로 미뤄도 될까요?
 
브리짓 리비안:물론이에요. (웃으며 차를 홀짝여요)
 
레이첼 로이드:인스머스에서 동위로 올라가 나오는, 남위 47도 9분, 서경 126도 43분 지역이 주기적인 태풍의 근원지임을 확인했어요. 이곳에서 시작된 흔들림이 재해로 이어진 셈이죠.
해양도달불능 지역이긴 하지만… 해심 자체는 그리 깊지 않아 잠수정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재해의 양상이 깊은 잠에 빠진 무언가의 호흡 같다는 특징은 있지만요.
조석력이 가장 강한 날에 심해의 생물들이 얕은 바다에 떠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그날에 잠수정을 타고 확인하는 것이 그래도 접근하기에 좋을 거예요. 이 자료를 활용하면 전미를 재해로부터 지킬 수 있을 거예요.
 
브리짓 리비안:(그 말을 듣고 무언가를 가늠해보는듯 가만히 앉아 차를 홀짝이고 있어요) ...
 
줄리아 댄버:(조용히 경청하다가 말을 꺼냅니다.) 오는 길에 산갈치를 만났어요. 심해에서 생물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조석력이 가장 강한 날이 머지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브리짓 리비안:제 뮤즈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어요. (찻물이 떨어졌는지 , 새로 우리며 이야기합니다)
 
애플배터 (GM):[디용 인터넷]
[잘 갈지 모르겠지만 컴 좀 껐다 켤게요]
 
스텔라 노르비스:아 그러고 보니까..터너씨가 이야기를 하나 전해주더라구요.
하늘의 별이 일렬로 이어지는 날..르뤼에에서 크툴루가 깨어난다. 라는 말이던데
혹시 그 시기일지도요.
 
브리짓 리비안:맞아요. 크리스마스 별이 뜨는.
 
레이첼 로이드:조석력이 가장 강한 날에 모든 별이 일렬로 이어지는 날이니까요.
 
브리짓 리비안:이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생명체들이 넘실거린다고 했던걸요. (주위에 둥실거리는 아이들을 톡톡, 건드리는 시늉을 해요)
 
줄리아 댄버:르뤼에. (처음 듣는 단어가 어쩐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유리생물의 바다 속, 뒤돌아야 했던 유적을 떠올리고요.)
 
애플배터 (GM):저 톡 서버가 망가져서 보는 것밖에 못하는거 같아요
미국쪽 서버가 망가진듯
 
스텔라 노르비스:아앗
 
애플배터 (GM):레이첼의 인맥과 SSS컴퍼니에 탐사 목적으로 요청한다면
탐사용 잠수정을 빌려주겠죠
편하신 대로!
톡만 문제인거라
저는 볼 수는 있으니 자유롭게 사담해주시고 [어차피 전 마스터링하느라 자주 못 낌]
전 이쪽으로 소통해도 되지요
 
애플배터 (GM):날짜를 계산해보면 1월 6일, 크리스마스의 12일째에 하늘의 별이 일렬로 완전히 연결될 것 같습니다.
26일에 잠수정을 빌려 바로 이동을 시작하면 제때 해류를 타고 그 위로 도착하겠죠.
조아요~
죄송합니다 ㅠ
사담 롤 20에서 할까요
감상 같은건 톡에다 해도 되지만요
 
애플배터 (GM):특히 하이라이트라던가
여러분은 잠수정을 빌려서 이동하나요?
그리고 그렇다면,
누구를 데려갈까요? 데려가지 않을까요?
여기서부터는 미지의 바다와 같이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예상한 바는 있으니 사실이 될 지 모르는 곳.
 
애플배터 (GM):여러분의 이야기를 만들어주세요.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레이첼 로이드:26일에 잠수정을 빌려 이동하면, 하늘의 별이 일렬로 연결될 즈음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텔라 노르비스:꽤나 장기간 여행이 되겠네요
 
줄리아 댄버:바다로 돌아갈 준비를 끝마쳐야겠네요.
 
브리짓 리비안:(찻잔을 내려둡니다.) - 전 이미 준비되었는걸요!
후후, 이제 와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등대를 탐험했을 적이 떠올라요.
 
레이첼 로이드:아직까지 인간이 도착한 곳이 아니라 위험할 텐데요. (테이블을 톡, 톡 두드립니다.) 내일 출발하려면 바쁘겠어요.
 
줄리아 댄버:위험하지만 아름다울거에요. 그게 바다의 매력이죠. (기대감에 웃으며 반쯤 식은 차를 홀짝입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살짝 추억에 잠긴 눈이에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런일이 일어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레이첼 로이드:아름답기는 할 거예요. 미지의 바다란 그런 것 아니겠어요? 아, 혹시 같이 갈 사람이 있는 분들은 계신가요?
 
브리짓 리비안:~... 아뇨, 저 혼자예요!
 
레이첼 로이드:그러고보니 처음 등대… 그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겪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스텔라의 말에 따라 웃습니다.)
 
브리짓 리비안:모처럼 즐거운 건, 혼자 즐기고 싶어서.
 
스텔라 노르비스:아 저도 제 짐만 대충 싸놓긴 했어요. (브리짓의 말에 쿡쿡 웃습니다)
 
브리짓 리비안:...후후, 모두 같은 생각이었군요?
 
레이첼 로이드:저는 일단 엘드윈에게 물어보긴 할 생각이지만요. 오래 못 볼 테니까요.
 
줄리아 댄버:사람이 많으면 바다의 고요함이 무색해지겠죠. 저도 혼자가요-
 
애플배터 (GM):물어보면
잠수정 빌려줄까?
 
레이첼 로이드:(음.)
 
브리짓 리비안:(음2)
 
레이첼 로이드:(그런데 어차피 빌리려면 말은 하게 될 것 같긴 한데.) (고민.)
 
스텔라 노르비스:(놀러간다고 하자)
 
브리짓 리비안:(간만에 바다로 추억여행 떠난다고해도....)(갑자기 흐르는눈물)
 
스텔라 노르비스:(추억여행 맞긴 맞지)
 
레이첼 로이드:(일단은 회사니까 놀러간다는 사유로 빌려줄 것 같지는 않은데.)
 
애플배터 (GM):https://www.youtube.com/watch?v=nCg9srPnICw
탐사정이라고 하면 빌려주겠지만
죽으러 간다고 하고 물어보면
안 빌려줄걸
ㅐㅔ미됻7
 
레이첼 로이드:(아니 당연히 죽으러 간다고는 안 하죠)
(펄쩍.)
 
애플배터 (GM):그럼 탐사 목적이라고 했을때 빌려줄거에요...
 
스텔라 노르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첼 로이드:(그냥 같이 탐사하겠냐고 묻는 거지...)
 
브리짓 리비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 노르비스:(브금까지...ㅋㅋ귀엽다)
 
애플배터 (GM):마이클 >>>>> 엘드윈 > 제르비스(1도 모름) 순으로 진상 파악중이라
 
줄리아 댄버:(기대하고 즐거워하는 중)
 
레이첼 로이드:(곰곰.)
되도록이면 혼자 가는 게 좋긴 하겠지만요. 탐사정을 빌릴 때 한 번 물어보는 걸로만 해야겠어요.
 
애플배터 (GM):진짜 제일 불쌍한
제르비스
 
레이첼 로이드:(...)
 
애플배터 (GM):영문도 모른채 다 죽어
전여친도 죽고 현여친도 죽고 누나도 죽고
총도 맞고
 
스텔라 노르비스:(ㅠㅠㅠㅠㅠ아이고)
 
줄리아 댄버:(제르비스에게는 편지를 남겨둘 생각입니다)
 
애플배터 (GM):미친 사람 편지잖아요
 
줄리아 댄버:(미안하다 동생아....)
 
레이첼 로이드:(총은... 내가 미안해.)
 
스텔라 노르비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아만 있어줘)
 
애플배터 (GM):[여러분이 할말인가]
여튼 SS 컴퍼니에 요청하면
연구소 단위로 요청하는거라면
꽤 금방 허가가 나옵니다.
편지는 마이클이 먼저 발견할거고.. 제르비스는 집청소하러 왔다가 발견할거고.. 엘드윈은 제르비스에게 듣고 알겠네요
하지만 그건 지금으로부터 한 하루이틀 뒤니까요
 
스텔라 노르비스:(엘드윈..ㅠㅠ)
 
애플배터 (GM):여러분은 잠수정에 타고 [레이첼이 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인트 니모로 향합니다.
 
레이첼 로이드:(엘드윈에게 전화로 탐사에 참여하겠냐는 느낌으로 묻기는 했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제르비스에게 듣겠네요.)
 
애플배터 (GM):엘드윈은 탐사에 참여하자고 하면 의아해했겠지만 비서로써의 일이 있으니 거절했겠죠
왜 제르비스에게 들었냐고요?
왜냐하면
마이클은 편지를 발견하자마자
대량의 가솔린을 실은 보트를 타고
따라갔거든요.
 
스텔라 노르비스:(?????
 
레이첼 로이드:(WOW)
 
줄리아 댄버:(가솔린)
 
스텔라 노르비스:(????????
 
애플배터 (GM):그리고 사흘 후 쯤에는 엘드윈에게서의 부호 연락이 도착했겠네요.
 
엘드윈 피에들러:[정말로 죽을 생각입니까?]
[그것은 그 용도로 지어진 탐사정이 아닙니다! 복귀를 부탁드립니다.]
[버틸 수 있는 최대 수압은 3300 ft고, 3500도 조금 아슬합니다.]
 
제르비스 댄버:[누나 미쳤어?????????????]
 
애플배터 (GM):그리고 잠수정 레이더에
왠 보트가
무서운 속도로 접근하는게 잡힙니다.
1인승 보트고요..
누군지
왠지 알 것 같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등골이 오싹합니다)
 
애플배터 (GM):잠수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레이첼 로이드:[해양도달불능 지역이긴 하지만, 해심이 그렇게 깊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은 자료를 받았어요. 죽을 생각으로 온 것은 아니에요.]
 
브리짓 리비안:어라, 따라오고 있는데요?
 
줄리아 댄버:내가 바다 나간 게 한두번이던가. (제르비스의 유난스런 메세지를 보고 웃습니다.)
 
레이첼 로이드:[며칠 못 봤더니 보고 싶네요. 버틸 수 있는 수압은 참고해서 확인해볼게요.]
 
엘드윈 피에들러:[부디 무사히 돌아와주세요. 조심하시고요.]
 
제르비스 댄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클 터너:[하늘 위로 신호탄을 쏩니다.]
 
레이첼 로이드:[그렇게 할게요. 조심할 테니, 나중에 봐요.]
 
닥터 왜 혼자가요
 
레이첼 로이드:(신호탄 소리에 놀라 나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
 
브리짓 리비안:아하하~
 
스텔라 노르비스:그... 편지를 남기기는했는데
 
브리짓 리비안:결국 따라왔나보네요!
 
마이클 터너:당신이 하고 있는게 탐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지 않습니까! [멀리서 외칩니다!]
 
줄리아 댄버:[걱정마. 안전하게 다녀올게.] (동생에게 남기는 메세지는 이 정도면 충분하죠.)
 
레이첼 로이드:혹시 편지에... 따라오지 말라는 이야기는 안 썼나요, 스텔라?
 
마이클 터너:목구멍 속으로 내려가는 것이라고요!
 
브리짓 리비안:[걱정 말아요! 늘 있던 대로 제임스와 놀고 있어요.] (라고 보냅니다!)
 
마이클 터너:[고래고래]
 
스텔라 노르비스:어...(고민해보다가 생각해보니까 안쓴것 같습니다)
아 맞다
 
줄리아 댄버:중요한 걸 까먹었네요. (저런)
 
스텔라 노르비스:탐사 맞아요! 아마;... 돌아오긴 할꺼에요! (되도 않는 변명을 늘어봅니다)
 
줄리아 댄버:(스텔라를 잠깐 보고 멀리 들리는 터너 쪽을 잠깐 봅니다.)
 
브리짓 리비안:(아마)
 
레이첼 로이드:깨어날 위험은 있긴 하지만... 잠만 들어있으면 탐사가 맞지 않을까요.
 
스텔라 노르비스:
말재주
기준치: 5/2/1
굴림: 30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 터너:웃기지 마십쇼 닥터!!!
그걸 제가 믿을 것 같습니다!
같습니까!
 
애플배터 (GM):잠수할까요? ㅋ
 
스텔라 노르비스:(잠수하면 따라올것 같은데)
 
브리짓 리비안:(세상에 어떻게 이런 잠수가)
 
애플배터 (GM):못 따라와요
 
스텔라 노르비스:(추격전이냐고)
 
애플배터 (GM):터너도 인간이에요
이 사람들아
 
스텔라 노르비스:(근데 여기까지 온걸보고...)
 
레이첼 로이드:(터너 의문의 신생화)
 
브리짓 리비안:(미치겠어)
 
레이첼 로이드:잠수할까요, 스텔라?
 
브리짓 리비안:~어쩔까요? 스텔라가 원하는대로 해도, 상관은 없죠.
언제나 당신의 결정을 믿고 있으니까요.
 
스텔라 노르비스:(고민하다가...여기까지 왔으면 포기할껏 같아요. 한숨내쉬고는) 어쩔수 없죠 뭐..생각해보면 안쓴 제잘못이고
(엄청 크게 한숨 한번 대 내쉬어요)
(더
(우물쭈물하다가 터너한테 물어봐요) 그.... 같이 갈래요?
 
줄리아 댄버:(예상했던 그림이 되었다)
 
마이클 터너:당연하죠!
 
레이첼 로이드:(그렇게 될 줄 알았다는 얼굴로 속력을 일단 낮춥니다.)
 
마이클 터너:[잠수정에 달라붙어서 기어들어옵니다.]
[타서 몇몇의 눈을 보고는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미안해서 얼굴 못봐요)
 
마이클 터너:마지막 여행인 셈이죠?
 
브리짓 리비안:후후~. 어서와요, 터너 씨.
 
마이클 터너:[유리알처럼 투명해 깨져버릴 것 같은 웃음을 보고 깨닫습니다.]
 
줄리아 댄버:마지막 여행이라니, 이제 시작인걸요?
 
마이클 터너:[이곳은 아래로 추락하는 미치광이들의 배가 되었다는 것을요.]
[스텔라를 흘끗 봐요.]
 
브리짓 리비안:그럼요! 이제 곧 즐거운 일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즐기자구요. 이 시작을요.
 
마이클 터너:..........
 
스텔라 노르비스:(눈은 못마주치는데, 살짝 희열이 느껴질 것같아요. 수학여행같은.. 기대감)
 
마이클 터너:닥터도 동의하십니까?
 
스텔라 노르비스:네.. 죄송해요
 
마이클 터너:..그렇습니까.
그래요, 이 역할은 처음입니다만,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존재가 여행자라면 길을 잡아드리지요.
 
레이첼 로이드:(터너의 말에 작게 웃는다.) 탐사인 건 사실이에요. 원래 미지의 구역을 탐사할 때는 위험도 동반되는 법이니까.
 
마이클 터너:저도 이 배에 타자마자 익숙한 휘파람이 들리기 시작하거든요
....[그 웃음을 바라봅니다. 아직 이성치가 남아있는 사람의 눈에는 희열에 일그러진 웃음을요.]
오르페우스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기꺼이 스틱스 너머로 실어다 드리겠습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애플배터 (GM):https://youtu.be/kkGGKEX9DuE
내려갑시다.
밤입니다.
햇빛이 사라지고, 별들이 이지러지듯 이어지는 밤하늘.
아래로 내려갑니다.
 
200m. 선라이트 존.
 
애플배터 (GM):햇빛과 바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현실과 비현실이 무너져 뒤섞입니다.
유리 개복치가 혹등고래들 사이에서 헤엄치고,
유리 갈치가 일반 갈치들 사이에서 빛을 뽐냅니다.
더욱 아래로, 더 아래로.
 
내 사랑하는 아이야~
 
애플배터 (GM):부름이 들립니다.
집에 오라는 2141!@!%의 부름이..
저녁의 시간처럼 바다가 물듭니다.
유리 해파리들과 발광해파리들이 축복하듯 잠수정의 주변을 돌고, 잠수정의 유리창을 누군가가 두드립니다.
익숙한 얼굴입니다.
물고기의 얼굴을 한, 초롱아귀의 얼굴을 하고 손에 창을 든 그들이 두드리며
 
애플배터 (GM):새로운 형제들을 반깁니다.
그들은 열을 갖추어 잠수정 주변에 서서 고고히 인사를 건넵니다.
 
레이첼 로이드:(두드려진 창 밖을 확인하다가, 익숙한 얼굴들을 보며 허, 하고 짧게 웃습니다.)
 
애플배터 (GM):모든 강은 바다로 이어지고 바다는 다시 하늘로.
스틱스의 망자들은 한때 인간이었던 자신을 잊은 채 새로운 삶을 부여받아 아틀란티스의 기쁨을 누리며 인사를 건넵니다.
이제는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성치 판정 1d10/1d20
 
브리짓 리비안:... ... (이제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금빛의 눈동자에 여러가지 생물들이 비춰집니다. 그 무엇보다도 즐거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SAN Roll
기준치: 33/16/6
굴림: 2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이첼 로이드:
SAN Roll
기준치: 42/21/8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20
(
7
2
)
 
=
7
 
브리짓 리비안:3
 
스텔라 노르비스:
SAN Roll
기준치: 31/15/6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지능 판정-
 
레이첼 로이드: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스텔라 노르비스:
rolling 1d20
(
16
2
)
 
=
16
 
줄리아 댄버:(기대했던 것만큼, 기대보다도 더 황홀한 장면을. 기쁜 눈으로 바라봅니다.)
 
애플배터 (GM):스텔라는 광기 스택 + 2 추가
 
줄리아 댄버:
SAN Roll
기준치: 44/22/8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애플배터 (GM):스텔라는
뭐야
뭔데
줄리아는.. 잠깐 정신을 차립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거죠?
 
애플배터 (GM):스텔라는 더더욱 황홀경에 빠져듭니다.
 
브리짓 리비안:(순수하게도, 정말 영향받지 않아 즐거운 시선을 합니다.)
 
애플배터 (GM):저들과 교류하며 저들의 고통도 고쳐줄 수 있을 거에요.
 
스텔라 노르비스: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영구광기 오면 꼭 말씀해주세요]
줄리아는 문득.. 패닉에 휩싸입니다. 왜 나는 여기에 있죠? 어째서 바다로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던걸까요?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잠수정은 아래로, 더 아래를 향해 잠겨듭니다.
 
레이첼 로이드:(망자의 환영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입 안으로 삼킵니다. 황홀한 광경이에요. 언젠가 꼭 꿈꿨던 것처럼요.)
 
줄리아 댄버:(장엄함에 홀려 눈을 돌린 순간 깨닫습니다. 이 여정의 끝에 존재할 시작이 되돌릴 수 없는 길이라는 것을. 빛나는 아름다움도 사막의 신기루에 불과함을요.)
 
애플배터 (GM):세이렌들의 목소리에 홀린 뱃사람은, 마지막 순간에서야 현실을 깨달을지니.
 
스텔라 노르비스:(이제, 저 환상과 옆에 풍경을 구별할수 없을 지경이에요, 여기서 살면서 저 고통을 보듬아주고, 같이 살아가고 싶어요. )
 
애플배터 (GM):줄리아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변이 전부 광기에 젖어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계기판에만 고개를 박고 있던 터너가 서서히 고개를 들어 줄리아를 바라봅니다.
 
마이클 터너:.......
 
브리짓 리비안:(현실이라고 느끼며 아름다운 거리를 바라보아요.)
 
애플배터 (GM):비현실을 현실로 만들고자 한 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예술가를 피그말리온이라 부릅니다.
죽음의 차가운 손길에 감싸인 이들을 되돌리고자 했던 의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아스클레피오스라 부릅니다.
모든 것의 종말은 단 한 지점이라고 해도
어째서 사람의 삶은 이렇게나 반짝이는지.
 
애플배터 (GM):더는 위에서 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주변이 전부 캄캄합니다.
위쪽에서부터 내리는 마린스노우의 형상이 보입니다..
죽은 생선과 사람 조각들이 잘게 부숴져 아래로 내리고 있습니다.
유리 물고기들과 심해어들이 사이좋게 그것을 뜯어먹습니다. 심해인들도 나눠먹어요.
아름다운 연회입니다.
 
레이첼 로이드:(이곳을 탐사하다보면 재난을 해결할 방법이 보이겠지요. 잠수정의 유리를 더듬으며 눈 앞에 펼쳐지는 비현실적인 풍경에 감탄합니다.)
 
애플배터 (GM):질병도, 재난도, 고통도 전부 한 상자에서 나온 것.
상자 맨 밑바닥에 있을 희망을 찾아서 내려갑시다, 레이첼.
해저도시의 불빛이 사라져갑니다. 나오는 것은 잠수정에 있는 불빛 뿐.
연료가 부족한 잠수정에 터너가 가져온 가솔린을 채워넣습니다.
 
마이클 터너:이걸 이렇게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3000m. 미드나잇 존.
 
잠수정의 심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애플배터 (GM):내려갈까요?
 
레이첼 로이드:(엘드윈이 경고한 수압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채울 연료가 없었으면 더 가지 못했겠어요.
 
브리짓 리비안:더 구경하고 싶은데. 갈까요?
 
레이첼 로이드:그렇지만 이대로 내려가는 것도 위험하긴 할 텐데. 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브리짓 리비안:후후, 정 안된다면 그때는 우리의 운을 믿어도 되지 않겠어요?
 
애플배터 (GM):지금이라면 아직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려갈까요?
 
레이첼 로이드:(브리짓 외의 다른 사람도 돌아봐요.)
 
애플배터 (GM):돌아간다면 우리가 두고왔던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겠지요. 다시 그들과 인사하며, 웃고, 울고,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겁니다.
 
줄리아 댄버:(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그들의 눈에 담긴 광기의 편린을 마주합니다. 비슷한 것이 있었겠지만 이젠 두려움이 자리잡았어요. 그렇기에 물어봅니다.) ...더 내려갈 건가요?
 
애플배터 (GM):하지만 이미 열어버린 상자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을지 끊임없이 궁금해하며 살아가겠지요.
 
스텔라 노르비스:(바닷속의 더 밑을 보고 싶어서, 흥분이 가시지 않아요. ) 지금까지 왔는데, 돌아갈수는 없죠.
 
브리짓 리비안:이 멋진 곳에 무엇이 있을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손을 펼쳐 까만 것을 가리켜요)
 
애플배터 (GM):개복치가 유리창으로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열심히..
 
레이첼 로이드:모두의 의견을 확인해서요. 궁금하긴 하지만, 운에 맡기기엔 기술의 한계가 있죠.
 
브리짓 리비안:우리가 알 수 없는 이곳, 분명- 누군가가 인도해줄 것이라고 믿어요.
 
레이첼 로이드:물론, 이렇게 멈추면 재해의 원인이고 해결이고 아무것도 안 되겠지만... 터너씨는요?
 
애플배터 (GM):개복치가 잠깐 비켜선 사이에,
터너가 창 밖을 바라봅니다. 심해에 내려와서는 처음입니다.
 
마이클 터너:..노랫소리가 멎었군요.
 
애플배터 (GM):마이클 터너, 1d20/1d50 이성치 판정.
 
스미스:[창 밖에서 손을 흔듭니다.]
여어, 터너 요원!
 
브리짓 리비안:스미스-!
 
애플배터 (GM):줄리아와 터너를 제외한 여러분들의 눈에는
스미스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스미스의 썩은 시체를 한 손에 들고서 창문에 밀어붙이며
말을 걸고 있으니까요.
줄리아와 터너를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살아있는 스미스로 보입니다.
전원 이성치 판정 1d20/1d50
 
레이첼 로이드:
SAN Roll
기준치: 35/17/7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브리짓 리비안:
SAN Roll
기준치: 30/15/6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마이클 터너:
rolling 1d100<50
(
50
0
)
 
=
1 Success
 
줄리아 댄버:......
 
마이클 터너:
rolling 1d20
(
3
2
)
 
=
3
 
스텔라 노르비스:
SAN Roll
기준치: 14/7/2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레이첼 로이드:
rolling 1d50
(
40
 
)
 
=
40
 
브리짓 리비안:2
 
스텔라 노르비스:
rolling 1d50
(
24
 
)
 
=
24
 
줄리아 댄버:
SAN Roll
기준치: 44/22/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마이클 터너:길잡이가 미칠 수는 없지.
 
스텔라 노르비스:(이성치 0입니다)
 
애플배터 (GM):스텔라는 스미스 외에도, 어쩔 수 없이 사망을 목도했던 수많은 환자들을 봅니다.
그들이 이곳 바다에 아프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은 채로 있습니다.
줄리아는 사랑스러운 광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놀랐던 것도 잠시..
저건 스미스잖아요.
줄리아도 이성치 - 50이니 영구광기네요.
 
브리짓 리비안:(전혀 타격받지 않고 웃으며 스미스를 대합니다.)
 
애플배터 (GM):저곳에 조지 캐시디도 인사를 건넵니다.
레이첼도 영구광기지요?
 
스텔라 노르비스:어 스미스씨! 액자속에서 봤다고 했는데.. 여기서 보네요. 다른분들도... 다 여기 계셨구나
어디들 계셨나 했더니! . (이미 죽었던건 신경쓰지 않고 웃어요 )
 
애플배터 (GM):결국 판도라는 상자를 완전히 열기로 결심했습니다.
 
레이첼 로이드:(밖에서 헤엄치는, 먼저 떠난 이들을 보며 엷게 웃습니다.)
(잠수정을 조작해 더 아래로, 아래로.)
 
브리짓 리비안:그렇죠! 거 봐요.
분명 즐거운 일이 있을 거라고 했잖아요.
 
스Da미gO스n:안 그래도 잘 왔어, 언제 오나 했더니!
 
브리짓 리비안:우리를 마중하러 온 건가요?
 
스Da미gO스n:그럼, 옛날에 불러주었던 자장가를 불러줄게.
잘 따라올 수 있지?
 
브리짓 리비안:그럼요, 걱정 말아요.
 
레이첼 로이드: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마저 내려가요. 우리.
여기 기다리던 이들도 있으니 브리짓의 말대로 , 운에 한 번 맡겨보자고요.
 
브리짓 리비안:후후, 잘 생각헀어요!
 
스텔라 노르비스:더 내려가면, 아마 우리 친구들을 볼수 있을꺼에요. (기쁘게 웃습니다)
 
줄리아 댄버:캐시디 부인도 함께였다면 좋아하셨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기색으로 편안한 미소를 짓습니다.)
 
마이클 터너:이제 무섭지 않습니까?
[스미스의 떨어져 나간 아랫턱을 바라봅니다.]
 
레이첼 로이드:생각해보면, 무서울 이유가 없었는데 싶기도 해요.
 
애플배터 (GM):https://www.youtube.com/watch?v=zM_q_e9rU44
 
브리짓 리비안:네, 그렇죠. 전혀 무서워 할 이유가 없다니까요.
 
줄리아 댄버:계속 두려워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결국 돌아올 곳이었다고 생각하니... 편하네요.
 
마이클 터너:[인간이 아주 조금 남아있는 브리짓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브리짓 리비안:언제나 그때처럼, 즐거운 여행이 될 테니까.
 
애플배터 (GM):다시금 노래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들이 들을 수 있게 노래 지원]
 
4000m. 심연.
 
레이첼 로이드:노래가 다시 들리네요.
 
잠수정이 삐걱이는 소리를 냅니다만, 여러분의 귀에는 그것이 종소리로 들립니다.
 
사람들이 달콤한 자장가를 노래합니다.
 
애플배터 (GM):터너는 그 괴성을 따라 잠수정을 몹니다.
 
5000m. 선체가 우그러지기 시작합니다.
 
6000m. 아늑하고, 무언가가 감싸는 듯 한 느낌..
 
브리짓 리비안:... ...
 
애플배터 (GM):이곳은 분명
깊어야 3000-4000m였는데 말이죠.
어차피 바다는 미지의 구역이니까요.
모르는 구멍 정도 있을 수 있겠지요.
입을 벌린 구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멍의 입구를 목격합니다. 수없이 뻗은 구조물들과...
 
레이첼 로이드:(우그러지는 잠수정과, 어두운 심해를 지켜봅니다. 관측되던 깊이보다 더 깊게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지만, 미지의 영역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플배터 (GM):그리고 수없이 잠든 존재들.. 이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다운지.
 
마이클 터너:[마지막 보고를 보내려다가 그만둡니다.]
 
브리짓 리비안:(어쩐지! 두근거리는 기분이에요.)
 
마이클 터너:[세상에는 모르면 좋을 것들이 더 많습니다.]
 
애플배터 (GM):잠든 위대한 옛 존재들이 포식을 위해 눈을 뜹니다. 여러분을 반겨주려나봐요!
이성치 판정 1d10/1d100
 
브리짓 리비안:
SAN Roll
기준치: 28/14/5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97
 
마이클 터너:
rolling 1d100<47
(
74
0
)
 
=
0 Successes
rolling 1d100
(
74
0
)
 
=
74
 
레이첼 로이드:
rolling 1d100
(
5
0
)
 
=
5
 
애플배터 (GM):노는 끊임없이 저어집니다.
 
줄리아 댄버:(마침내 도달한 심해를 바라봅니다. 정겨운 노래소리가 들리고 처음보는 생물들이 아름답게 노니는 풍경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요.)
 
애플배터 (GM):그 아래에 기다리고 있는 희망은..
 
브리짓 리비안:아하, ... 아핫, ♬
 
스텔라 노르비스:...(황홀한 노랫소리에 가만히 귀를 귀기울이다가. 저 존재가 너무 아늑해서, 바로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7000 m.
 
애플배터 (GM):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나요?
수압에 부서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괜찮아요.
저 문어와도 같은 아름다운 움직임을 봐요.
우리도 이제 그렇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될거에요.
 
8000 m.
 
애플배터 (GM):머리가 부풀어 터지고 뇌가 흘러나오나요? 걱정마세요.
심해에 맞게끔 몸이 더욱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을 뿐이에요.
 
9000m.
 
애플배터 (GM):무언가 뾰족한 것이 느껴지나요?
아직도 살아있나요?
내 말이 들리나요?
 
10000m.
 
아름다워! 아름다워! 아름다워! 아름다워! 아름다워! 아름다워!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m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IA! IA! IA!
 
------------------------------------------------------------
 
속보입니다. 포인트 니모를 항해하던 잠수정이 연락 두절돼..
 
원래 오기로 예상했던 태풍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고는 오늘도 세계는 잠잠합니다.
 
햇빛이 맑은 날, 모래알이 반짝이는 날
 
바다에 가볼까요.
 
------------------------
 
수심: ??????M: 희망
 
END
 
애플배터 (GM):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전원 로스트.
하지만 세상은 구해졌다! 당분간은요
 
치즈:완전..... 완전...........
 
묨 뮤:진짜 고생많으셨어요
아니
 
어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묨 뮤:말이 안나와
 
치즈:묘사할 수 없는 찐한 맛
 
묨 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i en:고생하셨습니다!
 
어진:아 고생많으셨습니다 진짜...............
 
치즈:완전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진:너무좋아.........................
 
묨 뮤:와 브금도 너무 잘맞고
 
치즈:애플님 최고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묨 뮤:묘사도 최고고
애플님 최고 ㅠㅠㅠㅠ
 
Li en:저 아까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즈:진짜 이걸 이 모독적인 느낌을
 
애플배터 (GM):헤헤 좋아해주셔서 기뻐요
 
Li en:마지막 노래에서
다음으로 넘어간 게
 
치즈:글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Li en:러브크래프트 1시간 브금이라
여전히 광기에 잠겨있는 느낌이에요
 
애플배터 (GM):광 - 기
 
묨 뮤:진짜... 바다 갈때마다
 
치즈:전 노래 끝나는 타이밍에 속보입니다 떠서
 
묨 뮤:이세션 생각날것 같아요
 
어진:진짜 미치겠어요 진짜........
 
묨 뮤:아 여운이 진짜...
 
치즈:완전 광기에 젖은 탐사자들이랑 정 반대로 고요한 세상을 표현한 것 같고 막ㅠㅠㅠㅠㅠ
진짜........... 최고..............
 
묨 뮤:최고다....
 
어진:아.....ㅠㅠㅠ.ㅠㅠ.ㅠ..
 
Li en:진짜 대박이에요.....
 
애플배터 (GM):그것까지 의도한건 아니지만
휴 자작 캠페인
재밌었네요
 
Li en:너무 최고였어요
 
애플배터 (GM):갓 플레이어들 덕분에..
갓플레이어들 갓알피
 
묨 뮤:점점 미쳐가는 탐사자가 진짜 너무좋고
 
Li en:갓키퍼 갓시나리오
 
치즈:갓키퍼 갓시날
 
애플배터 (GM):아마 영구광기 온 탐사자들은
 
어진:아 진짜..너무...재밌었어요...진짜로..ㅜㅜㅜㅜ...
 
묨 뮤:갓키퍼 갓세션 갓플레이어
 
애플배터 (GM):자기들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웅얼거림으로
 
치즈:탐사자들 진짜
 
어진:갓키퍼 갓세션 갓플레이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애플배터 (GM):말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어진:맞아...ㅠㅠㅠ
약간
 
Li en:근데 이 미쳐가는 탐사자가
 
치즈:주사위도 대박이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
 
애플배터 (GM):라스트 라운드에서 터너가 이해할 수 있었던건
 
묨 뮤:아...
 
어진:방언같은것처럼
 
애플배터 (GM):브리짓 뿐이죠
 
Li en:단발성으로 이어지는 그런 게 아니라
 
어진:브리짓은 아마 막판까지 즐거움으로 포장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ㅠㅠ...
 
Li en:정말...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미쳐가는 게
너무 대박이었고...
아마 영구광기 시점에서는
 
묨 뮤:그니까요.. 탐사자에 맞는 이야기..묘사
 
치즈:신화를 따 왔는데 그걸 하나하나 종합해서 마지막까지 나아갔다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어진:맞아요...아니 진짜 맞아요<이말밖에 안하는데
 
Li en:재난의 해결 같은 것은 그냥 잊고 바다의 찬란함에 경탄하고 있었을 것이고...
 
어진:너무 쩔어서 뭔가 간지나는 말이
떠오르지않아
 
애플배터 (GM):어차피 이것도 신화인걸요
크툴루 신화일뿐
 
묨 뮤:수미상관도 너무 좋고...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고
 
애플배터 (GM):크툴루의 부름의..
 
묨 뮤:그러네요 ㅠㅠ 와 진짜
 
어진:ㅠㅠㅠㅠㅠ
 
묨 뮤:
ㅠㅠㅠㅠ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i en:줄리아는 세이렌을 맞이한 선원, 스텔라는 아스클레피오스, 브리짓은 피그말리온,
터너는 카론...
 
치즈:진짜 뭔가 이 엔딩의 느낌과 여운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미칠거 같은데
완전.... 최고였어요........ㅠㅠ
 
Li en:레이첼은 잘 모르겠어요 판도라보다는 사실 탐사자들이
희망 그 자체라는 생각도 들고
희망이 상자 밑에 가라앉았기 때문에 세상에 희망이 돌아온...
 
묨 뮤:아 이게 이렇게 해석이
 
애플배터 (GM):오 좋은 해석이에요
 
어진:으아아...으아아...
 
묨 뮤:너무 맛있어요 진짜.. 이걸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네
 
어진:진짜 오늘 저 잠들고 꿈에서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IA! IA! IA! 이거 외치고있을거같다고요
 
Li en:65로 시작해서 -10으로 끝났네요
 
애플배터 (GM):야호
 
어진:아니 막판에 97이깎여서
진짜 놀라긴헀는데
 
애플배터 (GM):걱정마요 우린 이제 크툴루랑 한몸
 
묨 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갈때 까지 간...
 
애플배터 (GM):크툴루의 양분이 되었으니 우린 한몸!
 
어진:브리짓은 레알로 웃더라고요
 
Li en:저 브리짓이
하핫 하는 거
소름 돋았잖아요
 
어진:흐악
 
치즈:저도
 
묨 뮤:그니까요 그 음표까지
너무 좋았다
 
치즈:♬ 보고
 
어진:찐으로 즐거워하는거같앗ㅅ..어요
 
치즈:소름돋았어요
 
어진:ㅠㅠㅠㅠ
 
Li en:맞아 저 그거 보고
사실 브리짓
이번 세션에 처음부터
신화생물 그 자체였던 게 아닐지
 
어진:
 
Li en:의심을 좀 함
 
묨 뮤:ㅠㅠㅠㅠㅠㅠ
 
어진:아흐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 en:이미 브리짓은 저번 세션에서
영구광기에 빠져서
 
애플배터 (GM):브리짓은 따지자면 광기 1스택으로 시작해서
 
Li en:몸 안에 잠들어버리고
 
애플배터 (GM):그랬는데
 
어진:훅....후욱 가버렷지...
 
묨 뮤:아이고...
 
어진:ㅇ < - <
 
애플배터 (GM):예술가의 정신은 신격이랑 연결되기 쉬우니까요
 
어진:스택체크를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급기야
 
애플배터 (GM):제 해석은 잠수정에 탄 순간
브리짓이 아니라
크툴루가 브리짓을 통해 구경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어진:크아악
 
치즈:예술가들이 르뤼에를 많이 찾는다고 했던가
 
묨 뮤:큐ㅠㅠㅠㅠㅠ 와
 
치즈:
 
Li en:와 저거다
 
치즈:
 
어진:저랑 비슷한
 
묨 뮤:
 
치즈:아 ㅁㅊ
 
어진:생각해서 소름돋았어요
ㅠㅜ
 
묨 뮤:와 이미 신화생물...
 
어진:아마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생각하면,,,
마지막에
찐으로 웃은게 아마
브리짓 마지막정신이었을지도
 
Li en:가장 적극적으로
 
묨 뮤:아...
 
Li en:더 내려가자 한 것도
 
애플배터 (GM):크툴루 헝그리
 
어진:네네 그생각하고
 
Li en:크툴루가 세이렌의 노래를
들려주는 거고
 
어진:롤플햇엇던기억
 
치즈:그 옆에서 제정신 잡은 줄리아는 공포에 잠겨서 미쳐버렸네요
 
어진:ㅁㅈㅇ...ㅜㅜㅜㅜ
 
묨 뮤:다들 천재에요 진짜...
 
치즈:정신차려보니 옆에 신화생물이 내려가자고 웃고 있어 (?
 
Li en:광기롤플은 어려운데
아까 애플님이
박사과정 밟으면 다 광기라 그래서
 
묨 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Li en:그냥... 평소와 같은 것에 황홀경에 빠진 느낌으로 해버린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플배터 (GM):급격한 이엔님의 깨달음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i en:그냥...
처음부터 광기였던 건데
광기의 방향이 달라진 거라 하니까
합리화가 쉬웠어요
그치만 브리짓의 광기롤플 너무 탐나서 수업듣고 싶다
 
어진:아흐바
ㅋㄱ
부..부끄러워요
 
어진:그치만
광기롤플너무...
좋아해요
 
묨 뮤:묘사가 너무 찰져서 ...
이게 그냥 미치는게 아니라
 
Li en:약간...
정적 광기의
대표주자...
 
애플배터 (GM):재밋었다...
 
치즈:다들 어떻게 그렇게 광기롤플을 잘하는거지....
 
묨 뮤:그러니까요... 다들 그 미쳐가는과정이
 
Li en:아 근데 너무 재밌었고
 
애플배터 (GM):만족스러운 캠페인이었어요..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묨 뮤:너무 맛있었다
 
어진:으아어ㅏ아 진짜...아니 진심..
 
Li en: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그러네요
 
묨 뮤:그니까요...
 
어진:저희 화타팟멤버들ㄹ.....너무사랑해
 
Li en:진짜... 진짜 최고의 캠페인이었고
 
묨 뮤:(쭈압쭈압)
 
치즈:정말 너무 즐겁게 다녔던거 같아요....
 
Li en:이 파티원 그대로 계속 탐사하고 싶고 그렇네요
 
애플배터 (GM):2기 원래 남은 사람들 개인스토리 진행하려고 했는데
되게 만족스럽게 끝나서
 
Li en: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애플배터 (GM):아예 다른 세팅 다른 컨셉으로 가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묨 뮤:맞아요.. 세션있을때마다 계속 가슴이 뛰었다
 
치즈:캠페인 진행 내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ㅠㅠㅠㅠ
 
Li en:진짜 메인스토리만으로 너무 매력적으로 끝나서
 
묨 뮤:여러분들 모두 최고야
 
치즈:세션 있는 주가 시작되면 주말만 기다렸다구요ㅠ
 
애플배터 (GM):너무 잘 끝나서 좀 더 손대기가 어려움
 
어진:아 너무좋아요,,,,,,,,,,
 
Li en:더 하고 싶으면서도 화타팀 이야기는 이게 맞는 거 같아요
 
묨 뮤:맞아요 이게 딱
 
치즈:이번주도 크리스마스보다 세션이 더 기대됐어 (ㅋㅋㅋ
 
애플배터 (GM):그럼 저희 한달 쉬면서
 
묨 뮤:애들 결말에 맞는 세션
 
애플배터 (GM):뭘로 할지 고민해봐요
 
묨 뮤:와 화타팟 2기!
 
치즈:좋아요~
 
Li en:와~
 
묨 뮤:좋아요 좋아요
 
Li en:화타팟 2기 혹은 다른 룰
뭐든 좋다
 
묨 뮤:(무슨 룰이든 잘먹습니다)
 
치즈:다른 룰로 2기도 괜찮을거 같아요
 
애플배터 (GM):은스나도 있는데 엮기엔 좀
크부름은 시나리오도 많구 시드도 많아요
 
Li en:다른 룰로 엮기에는 좀
찐 광기라서
 
묨 뮤:ㅋㅋㅋㅋ ㅠㅠㅠ
 
치즈:아하... 좀 다르구나 (다른 룰을 안해봤음)
 
어진: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은스나는 엮기엔
좀 난감할ㄹ거같
 
Li en:룰마다 다 다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은스나는 일단 세계관 자체가 아예 논외라
 
어진:맞아요!
 
묨 뮤:로맨스! 마법! 이런 느낌인데
 
Li en:연결짓기 어렵겠고...
일단 이 미국에
마법을 가져오기가
 
애플배터 (GM):크부름으로 정한다면
 
Li en:<
 
묨 뮤:ㅋㅋㅋㅋㅋ
 
애플배터 (GM):곰곰
 
어진:우선 전 롤은 꺼야될거같아요!! ㅠㅜ
슬슬 두시가넘어서
(몰컴위험
 
애플배터 (GM):네네
 
묨 뮤:아이고 벌써 2시네요
 
애플배터 (GM):우선 톡으로 갈까요
 
Li en:아이고
다들 톡에서 뵈어요
 
묨 뮤:수고하셨습니다!! 진자
 
Li en:움쬬
 
묨 뮤:톡에서 봐용
 
애플배터 (GM):다들 수고하셨어요 ㅠㅠㅠㅠ
 
어진:네! 나머지 일정은 톡에서 정해봐요!!!!
 
애플배터 (GM):톡에서 봐요
 
치즈:톡에서 봐요!
 
어진:헤헤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치즈:고생하셨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
 
묨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