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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OC | 팀 화타 - 4.유리 아틀리에의 피그말리온

 

애플님의 창작 시나리오 기반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화타팟 짱!

 

 

 
 
애플배터 (GM):톡으로 봐야 해요
괜찮을겁니다
아마도
오늘 시나리오는 유리 아틀리에의 피그말리온..인데요
 
브리짓 리비안:크악
 
줄리아 댄버:(멋져)
 
레이첼 로이드:(우왕.)
 
스텔라 노르비스:(기대)
 
애플배터 (GM):어느날 브리짓의 공방에 해양생물학자인 아버지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하고
공방을 둘러보다가 어느새 사라져버립니다.
 
레이첼 로이드:(?)
 
애플배터 (GM):아버지가!
분명 같이 있었는데도요.
 
줄리아 댄버:시작부터 브리짓은 이성 판정 하고 가나요(?)
 
브리짓 리비안:?!
아니 이럴수가
 
애플배터 (GM):공방 안에 있는 것은 분명해요
 
브리짓 리비안:아버지 또 어디로가셧나요
 
애플배터 (GM):가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런데 브리짓의 공방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고
 
레이첼 로이드:(또래)
 
애플배터 (GM):아무리 찾아봐도 아버지가 나오질 않아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한게 시작입니다.
 
레이첼 로이드:(아버지 자주 사라지셨구나)
 
애플배터 (GM):NPC들은 원하는 친구들은 데려올 수 있지만 네명이서만 가도 ok
 
브리짓 리비안:크아악
 
애플배터 (GM):아직까지는 뭔가 모르는 비밀통로라도 있나 싶었나.. 싶은 영역이라 이성체크는 안할거 같아ㅛ
 
브리짓 리비안:맞아요 우선 아버지가 해양학자이기도하니까
또 어딘가 뭘 연구하러 가셨나? 라고는 생각하지만 보통 어느정도 언질은 하고 가셔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걱정할거같아요! 그래서... 우선은 네 친구만 부를거같아요!!
 
애플배터 (GM):그러면 다른 세분이 그 연락을 받고.. 공방에 도착했을거고요.
브리짓의 공방에 와보는 것은 다들 처음이실지도 모르겠네요.
 
줄리아 댄버:(이런 상황이지만, 공방 구경도 조금 하고싶네요.)
 
레이첼 로이드:(이런 상황이지만 공방 궁금하잖아요.)
 
스텔라 노르비스:(저도 조금 신기해서 두리번거려요)
 
브리짓 리비안:앗, 모두 어서와요. 정리한다고는 했는데, 그게 조금... 어수선할지도...
 
줄리아 댄버:(지난번 브리짓의 여행가방을 떠올립니다.) 괜찮아요. 공방이 정리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걸요.
 
레이첼 로이드:(줄리아 옆에서 티는 내지 않지만 공감합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오랫만이에요 브리짓!
맞아요. 작업실인걸요.
 
애플배터 (GM):[튕겼다 돌아옴]
 
브리짓 리비안:(쪼물쪼물)
 
애플배터 (GM):공방의 분위기를 가볍게 묘사해주세요, 브리짓
 
브리짓 리비안:그, 그런가...요? 그러면 다행이고요! (정말 다행이라는듯 조금 웃습니다.) 자, 이럴게 아니라... 우선 이것부터들 받아요. (라며 작은 유리 시계 네 쌍을 나눠주고요, 유리 시계는 모형이며 검정색으로 유액이 칠해져있는 유광 악세사리입니다!)
 
(공방의 분위기는 여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가마가 가장 끝쪽 가운데 존재하며 각종 기구들이 즐비한 상태입니다! 브리짓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맞춰져있으며 조금은 투박하지만 상당히 정교한 작업도 가능할 정도의 장비들이에요. 바닥은 가마가 있어서인지 흙바닥으로 되어있고요!)
(현재는 편한 바지 차림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조금..은 검댕이 묻어있는 상태!)
 
애플배터 (GM):작품이 전시된 창고로 이어져 있겠고요
반대편은..
 
레이첼 로이드:(유리시계를 받아들고 공방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방금 전까지도 작업하고 있었나봐요.
 
애플배터 (GM):공방 안은 후끈후끈하지만 반대쪽에서는 온갖 유리해파리들이 헤엄치고 있겠네요.
 
브리짓 리비안:(맞아요! 브리짓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해파리가 꼭 들어가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준 선물 또한 자세히 살피면 흰색 유약으로 칠해진 해파리 그림이 있어요)
 
스텔라 노르비스:(유리시계를 받아듭니다) 직접 만든거에요? 너무 예뻐요! (신기한듯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애플배터 (GM):그리고 공방의 한쪽 편에는 스미스의 작품이 걸려있을까요
[심해] 라는 그림이겠네요. 그저 다양한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칠해진.
 
줄리아 댄버:누군가의 공방을 구경하는 건 처음이에요. (신기함에 충분히 둘러봅니다. 시계를 받고 브리짓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브리짓 리비안:후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언제나 평가받는 말들이지만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앗 그런가요? 사실 이런 어수선한 곳은 잘 초대하지 않으니까요.
 
레이첼 로이드:공방에 초대받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만큼 공예가의 개인 공간이기도 하고. (유리시계를 만지작거리며 공방 한쪽에 걸린 스미스의 작품을 자세히 바라봅니다.)
 
브리짓 리비안:그렇죠. ... 어머, 그걸 보고 있군요? (레이첼을 보고요)
 
애플배터 (GM):스미스의 작품은.. 여러분에게는 살짝 트라우마를 불러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보고 있다보면 빠져들 것 같아요.
듣기 판정.
 
레이첼 로이드: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브리짓 리비안:
듣기
기준치: 45/22/9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니 여기서)
 
줄리아 댄버:
듣기
기준치: 45/22/9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묨 뮤: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스텔라 노르비스:(라고 스텔라가 들은걸로
 
브리짓 리비안:(낼름)
 
애플배터 (GM):그러면..
 
레이첼 로이드:(할짝.)
 
애플배터 (GM):그림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로리?
 
애플배터 (GM):브리짓은 이 이름을 압니다
엄마 이름이잔아
 
브리짓 리비안:( 크 악 )
이, ... 건?
(잠깐 제가 잘못들었나 귀를 의심하고요)
 
줄리아 댄버:(눈 깜빡) 그러고보니... 우릴 부른 이유가, 아버지가 사라지셨다고 했었죠? (공방 구경하느라 깜빡했다.)
 
브리짓 리비안:네, 네에. 그렇긴 한데요... 혹시 무슨 소리 못들었나요?
 
레이첼 로이드:브리짓? (눈 꿈뻑이다가 줄리아의 말을 듣고 브리짓을 바라봅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음.. 저는 못들었어요. 뭔가 들었어요?
 
레이첼 로이드:전... 전 뭔가 기시감 정도만 느꼈어요.
 
줄리아 댄버:로리...? 누굴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어요.
 
브리짓 리비안:아, ... 착각한걸까... 앗, ... 줄리아도 들었군요? (곰곰 생각하더니, 이내 숨김없이 내뱉어요.) 그건 저희 어머니의 이름같아요.
로레인 베이커요.
 
스텔라 노르비스:어머니 이름을...?
 
브리짓 리비안:... 그런데, 어머니는 제가 기억도 못하는 해에 돌아가셨거든요. 들릴 리가 없는데...
 
애플배터 (GM):액자 너머에서 들려오는 것 같아요.
 
레이첼 로이드:어머니를... 부를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네요.
 
스텔라 노르비스:혹시 여기에 다른사람이 있나요? 어머님 친구분이라던가...
 
줄리아 댄버:하지만... (액자를 살펴봅니다.) 이 근처에서 들려온 것 같았는걸요?
 
브리짓 리비안:전...혀요.
너무 오래전에 교류도 끊겨서, 아버지 외에는... 잠깐, 아버지?
(곰곰....)
 
레이첼 로이드:...소리가 어느 쪽에서 들렸어요?
 
브리짓 리비안:... ... 제가 제대로 들었다면, 액자 ... 너머에서요. 줄리아는요?
 
줄리아 댄버:(고개를 끄덕이며) 액자 너머에서요. 그게.. 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
 
레이첼 로이드:액자 너머에서요..? (검푸른 액자를 바라보다 입을 일자로 다뭅니다.)
 
애플배터 (GM):우리는 이미 불가능한 일들을 수도 없이 겪었죠.
 
브리짓 리비안:(심각한 시선으로 액자를 바라보더니, 이내 어설프게 웃는다. 믿어지지 않는 것처럼요.) 저, 설마... 저희 또 이상한 일에 휘말려버린건... 아니겠...죠...
 
레이첼 로이드:조금 이상한 소리지만요. 그림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브리짓 리비안:그림... 안으로요?
 
스텔라 노르비스:.(살작 창백해지더니) 그림 너머로...
 
브리짓 리비안:아무리 그렇다지만, 어떻게... ?
 
레이첼 로이드:그렇지만… 사람도 돌이 되던 세상... 이니까요.
(표정이 기묘해진다.)
 
줄리아 댄버:이상한 일이지만... (이미 진하게 빠져 버린 것 같아 허탈하게 웃습니다. 혹시 모르니 액자 뒷편도 살펴보고요.)
 
애플배터 (GM):액자 뒷편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림을 만졌다면 손이 조금 들어갔을거에요.
그 모습을 목격한 여러분의 이성치 판정 1/1d3
 
레이첼 로이드:(액자를 만지작거리다 그림에 손이 들어갑니다.)
...?
 
스텔라 노르비스:어?
 
레이첼 로이드:ㅇㅓ.
 
줄리아 댄버:....레이첼?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손을 보고 경악합니다.)
 
레이첼 로이드:(황급히 손을 빼봅니다.)
 
줄리아 댄버: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레이첼 로이드: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스텔라 노르비스: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레이첼 로이드:
rolling 1d3
(
2
 
)
 
=
2
 
줄리아 댄버:3
 
스텔라 노르비스:
rolling 1d3
(
2
 
)
 
=
2
 
애플배터 (GM):다들 이성치가 아주 너덜거리는군요
 
브리짓 리비안: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37
판정결과: 실패
 
레이첼 로이드:(너무 많은 이야기를 거쳐와서...)
 
브리짓 리비안:3
(아놔)
 
스텔라 노르비스:이게 무슨... (있을수 없는 광경에 동공이 떨려요)
 
레이첼 로이드:(손을 무르면 빠지긴 하죠...?)
 
애플배터 (GM):네, 빠져요.
 
브리짓 리비안:이런... 이런건, 설마 그때처럼...?(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림을 뚫어져라 살핍니다.)
 
레이첼 로이드:(혼란스러움에 눈을 굴리다가 그림 안으로 손을 뻗어 잡히는 것이 없는지 만져봅니다.)
 
애플배터 (GM):아직은 없습니다.
그냥 들어가도 될 거 같아요.
 
레이첼 로이드:(아니 왜 들어가야 하지.) (울상.)
 
줄리아 댄버:(손을 넣었을 때 그림에는 변화가 없는지 바라봅니다.) 이게... 정말 들어가면...
 
스텔라 노르비스:레이첼.. 손은 괜찮아요?
 
레이첼 로이드:일단... 당장은 뭐가 잡히는 게 없어요. 느낌도 그대로고.
(멀쩡히 손을 빼봅니다.)
 
애플배터 (GM):그림은 물방울이 떨어진 수표면처럼 일렁거리기만 했을 뿐인데..
한순간 건너편이 비춰보이긴 했습니다.
똑같은 공방입니다.
사소하게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았지만..
 
줄리아 댄버:들어갈거라면 끈으로 묶는 건 어떨까요? 공방의 문이라던가, 쉽게 풀리지 않을 곳에.
 
스텔라 노르비스:아 그거 좋네요. 근처 나무라던가...
 
브리짓 리비안:아, 끈도 괜찮겠어요.
잠시만요...- 창고에 분명 끈이 있을거예요.
 
애플배터 (GM):행운 판정으로 찾아봅시다
 
줄리아 댄버:나올 길을 표시해두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브리짓 리비안: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안도하는 눈빛으로 얼른 단단해보이는 긴 로프를 가져와요)
 
애플배터 (GM):칫!
로프를.. 누구에게 묶을까요?
 
스텔라 노르비스:(누구에게?
 
레이첼 로이드:(누구에게?)
 
브리짓 리비안:(소세지처럼 다같이묶자)
 
레이첼 로이드:(줄줄이 소세지)
 
브리짓 리비안:(소세지가된 우리들)
 
스텔라 노르비스:(줄줄이 비엔나
 
줄리아 댄버:(잠수할 때의 생명줄을 떠올렸는데... 줄줄이 묶는거구나.)
 
애플배터 (GM):줄줄이 묶으면..
줄리아의 판단으로는
진짜 위험할거 같습니다
잠수할때도 줄줄이 묶으면 한 사람이 잘못되면 나머지도..좇되니까요
 
스텔라 노르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긴하지...
 
레이첼 로이드:(음)
 
브리짓 리비안:(ㅋ)
 
줄리아 댄버:(공방을 둘러봅니다.) 화로라던가 쉽게 움직이지 않을만한 곳에 묶어두고 줄을 잡고 들어가죠.
 
브리짓 리비안:가져오기는 했는데... 이제 어떡하죠... 아,
잠시만요, 그럼- 저쪽에 철심으로 된 기둥이 있어요. 대개 그곳에 세워두고 작업하거든요. 아마 괜찮을지도 몰라요.
 
애플배터 (GM):좋아요!
그러면 기둥에 줄을 묶고,
잡고 들어갑니다.
 
레이첼 로이드:(잡고 들어갑니다... 조심조심.)
 
스텔라 노르비스:(조심조심.. 두손으로 줄 잡구 들어갑니다)
 
줄리아 댄버:(단단히 묶인 것 확인하고 제일 뒤에서 들어갑니다.)
 
브리짓 리비안:(로프를 잡고 모두를 따라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애플배터 (GM):액자 너머로 들어가면.. 꼭 잠수하는 기분입니다, 다시요.
낮이었던 바깥과 다르게 액자 안은 저녁인 듯 합니다만..
브리짓의 공방과 아주 같습니다.
소소하게 다른 부분이 보이기도 하지만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원래 브리짓의 공방은 막혀있는데..
 
레이첼 로이드:(잠수한 기분에 조금 표정이 가라앉습니다....)
 
애플배터 (GM):작품 전시물과 보관대 쪽이..
훨씬 넓어서..
굽이치는 미로로 들어가듯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죠.
유리 해파리들은 반짝이며 유영하고 있습니다.
 
브리짓 리비안:... ...(다들... 괜찮을까? 이런 기분은 굉장히 오랜만인데.)
 
줄리아 댄버:(어쩐지 숨이 턱 막히는 기분에 깊게 심호흡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브리짓 리비안:(걱정하는 눈빛으로, 그렇지만 신기하다는 호기심으로 주변을 보며 들어갑니다)
 
애플배터 (GM):해파리들은 브리짓에게 호의를 보입니다. 도자기 속의 해파리들도 몸을 빛내며 자유롭게 움직여요.
그 너머에는 간간히 빛이 보이는, 어두운 통로가 있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살짝 표정이 굳고.. 빛 쪽을 봐요)
 
브리짓 리비안:... 이런 경우는, 또... 신기하네. (심란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면서도 작품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움직이니 흥미로운 시선도 함께 보내요)
 
레이첼 로이드:(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에 숨을 흡, 삼키고는 반짝이는 유리 해파리들을 바라봅니다.)
 
애플배터 (GM):유리 해파리들이 손에 감겨올수도 있겠네요. 유리 감촉 그대로입니다.
 
줄리아 댄버:...브리짓의 아버지가 여기 들어온걸까요? (멀리 굽어지는 어두운 통로를 살펴봅니다.) 저긴 위험하겠죠?
 
스텔라 노르비스:저긴 준비를 좀하고 들어가야 될것 같아요. 지금은..
 
레이첼 로이드:브리짓의 아버지가 여기서 너무 들어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요...
 
줄리아 댄버:(불을 밝혀야 할 만큼 어두운 통로인가요?)
 
브리짓 리비안:설마... 이곳까지 들어오셨으리라고요. (그러면서도 쉽게 부정은 하지 못합니다)
 
애플배터 (GM):네, 물론이에요.
브리짓의 아버지는..
학자셨으니까요
관심있었으면 더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공방에 램프가 있긴 합니다.
 
브리짓 리비안:만약 더 깊은곳으로 들어가신거라면요, 관심이 있으셨다면 분명 제게 먼저 언질이라도 하셨을텐데- ...
제가 그 그림을 공방에 걸어둔게 문제였을까요? \
 
레이첼 로이드:그 그림이 이렇게 다른 곳으로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잖아요.
브리짓의 문제는 아닐 거예요.
 
스텔라 노르비스:누구도 이걸 예상하진 못했을꺼에요.
 
줄리아 댄버:맞아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들어갈 준비를 해 봅니다. 램프도 챙기고, 호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찾아봅니다. 철봉이라던가... 유리병이라던가...)
 
애플배터 (GM):램프...와 철봉인데...
그 정도뿐이네요.
여러분이 무언가를 찾는 사이
등 뒤로 거대한 유리 생명체가 느릿하게 지나갑니다.
통로에서 나온 것 같아요.
짧동한 장갑 같은 몸에 하찮은 지느러미..
 
애플배터 (GM):하찮은 눈과 하찮은 입..
그렇습니다.
개복치이다.
 
레이첼 로이드:(무언가의 기척에 뒤를 돌아 유리 생명체를 봅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도 레이첼을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레이첼 로이드:(아앗 앗 아앗...)
 
애플배터 (GM):유리지만요.
 
스텔라 노르비스:(거대한 기척에 숨을 흡하고 참습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가 램프의 불빛에 비쳐 반짝반짝 빛납니다.
 
레이첼 로이드:(눈 껌벅이다가 램프를 가까이 하고 바라봅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도 레이첼을 가까이 쳐다봅니다.
이게..모지..?
 
줄리아 댄버:이런... 것도 만들었어요, 브리짓?
 
브리짓 리비안:(그와중에... 예쁘다라고 생각합니다... 예술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아뇨, 이런건 전혀...
 
레이첼 로이드:(이게... 뭐지?)
 
브리짓 리비안:특히 저런건 엄청나게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서요. 어떻게 만들었담...?
 
애플배터 (GM):나중에 도전해봐도 되겠네요.
 
레이첼 로이드:(조심스럽게 개복치에 손을 대봅니다.)
 
줄리아 댄버:(개복치를.. 만져봅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가 램프에 입질을 하다가 손을 대는 레이첼을 다시 쳐다봅니다.
물고기 눈으로..
[모..지..?]
 
브리짓 리비안:... (곰곰) 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 앗... ?
 
레이첼 로이드:(뭐...지...?)
 
브리짓 리비안:(뭐... 지?)
 
레이첼 로이드:(사람 눈으로 황당해합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여기에 사는.. 생물인가? (개복치 입에 살짝 손가락 넣어봐요)
 
애플배터 (GM):개복치가 뻐끔대며 손가락을 뱉어냅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뭔가 귀엽다)
 
애플배터 (GM):퉷퉤
 
레이첼 로이드:...이 친구, 혹시 말을 알아들을까요? (진지하게 헛소리를 합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는.. 인간들이 귀찮게 하자 느릿하게 통로 쪽으로 다시 헤엄쳐갑니다..
 
레이첼 로이드:(개복치 앞에서 손을 휘적거리며...)
...따라갈까요?
 
스텔라 노르비스:별로 해는 안될것 같아보이니까... (고개 끄덕여요)
 
줄리아 댄버:(찾았던 철봉을 챙겨 한 손에 쥐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브리짓 리비안:(끄덕입니다) 궁금하기도 하고요...
 
레이첼 로이드:(램프를 들고 개복치를 따라 통로 쪽으로 걸어갑니다.)
 
애플배터 (GM):아직은 바다의 초입부인 모양입니다.
이 통로를 조금 걷다보면, 비취색의 물이 맴돕니다.
유리 매너티, 연어, 산호, 말미잘, 광대고기, 탱, 등 다양하고 수많은 유리 생물체들이 헤엄칩니다.
유리로 만든 바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레이첼 로이드:(바다... 차분해지기 위해 엘드윈 생각을 잠깐 하다 입 안쪽을 물고 걷습니다. 비취색의 물을 가만히 비춰봐요.)
 
애플배터 (GM):개복치는 천장에 옆으로 누워서 낮잠을 자기로 한 것 같습니다.
 
브리짓 리비안:(주변을 둘러보며 잠깐 마음의 평화를 찾는 기분이에요.) 조금 더 깊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 나갈 수는 있겠죠...?
 
레이첼 로이드:누군가 물 안에... 유리공예로 만들어진 세상을 만든 것 같아요.
 
애플배터 (GM):브리짓은 이런 광경을 상상해본적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브리짓 리비안:... 누군지는 몰라도 ... 정말 대단한걸요. 게다가 묘하게 평화로운...
 
애플배터 (GM):이러한 것들을 구현해내고 싶었을수도 있지요.
 
줄리아 댄버:(물 속을 걷는 기분에 목을 매만집니다. 아직 다 떨치지 못한 두려움이 조금 남아있어서.) ...영감을 얻기 좋은 공간이네요.
 
애플배터 (GM):그 모든 집합체가 여기에 있습니다. 확실히 몇몇 공예생물들은 브리짓의 스타일이에요.
 
브리짓 리비안:... 맞아요, 저 또한 이런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애플배터 (GM):다른 생물들은 보다 더 정교한 기교가 들어갔지만.. 브리짓의 공예 방식을 따르고 있어요.
계속 가자 여러분은 유리 벨루가 돌고래와 마주칩니다.
 
브리짓 리비안:... 이상하네. ... 왜 방식이 ... 유사하지?
 
스텔라 노르비스:유리로 만든 세상... 만들었다면 정말 실력자인걸요 (살짝 긴장된 눈빛으로 쳐다봐요)
 
애플배터 (GM):범고래와 가오리, 만타 등이 우글거리고 있어요.
 
레이첼 로이드:...브리짓이 만드는 것과 비슷한 것 같지 않아요? (눈을 반짝이며 보다가 돌고래와 눈이 마주칩니다.)
 
브리짓 리비안:아주 세밀하고 정교해서 만들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 하지만... 네, 그러네요. 제가 자주 만드는것들과도 유사하고요.
 
줄리아 댄버:갈수록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것 같아요. (비슷하다는 말에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애플배터 (GM):이건 브리짓이 창조한 세계인걸요.
조금 더 들어가면.. 물범이 살짝 손을 장난스레 깨물고 갑니다.
다시금 수색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레이첼 로이드:(앗 귀여워)
 
애플배터 (GM):얼룩무늬와 빛나는 형광그린의 고등어들이 헤엄쳐 다니고, 바다거북이 보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자 해조류의 숲이 나옵니다. 점점 더 공방의 천장이 사라지고,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가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병코돌고래와 백상아리, 그리고 코카투오징어가 유유히 헤엄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의 허리가 당겨집니다.
줄이 끝났지만..
 
브리짓 리비안:... 앗?
 
애플배터 (GM):공방은 계속 이어져 있어요.
 
레이첼 로이드:앗.
...어떡하죠?
 
애플배터 (GM):아까의 개복치가 여기까지 얼레벌레 따라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음... 돌아가서 줄을 더 잇고 올까요?
 
애플배터 (GM):그렇다.. 개복치는 573m 아래가 원래 거주지입니다.
이쯤 되면.. 크게 위험한 것들도 없을거 같긴 합니다.
공예품들은 여러분에게 전부 호의적이니까요.
 
브리짓 리비안:... ... (흥미로운 표정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그러게요... 그런데 꽤 멀리까지 온 것 같지 않나요?
 
줄리아 댄버:으음... 줄을 여기 풀어두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레이첼 로이드:일단... 줄이 끝난 것만 봐도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풀고 가도 괜찮겠죠? 아직 아버님은 보이지 않고...
 
애플배터 (GM):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황제펭귄과 개복치가 바닥을 기어다니는..
 
스텔라 노르비스:음.. 그럼 일단 여기 근처에 묶어두고 가봐요
 
애플배터 (GM):화석같은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습니다.[실러캔스의 재발견 날자: 1938년]
대게와 문어.. 참치.. 등 뭔가
맛있는게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유리지만요.
 
레이첼 로이드:(펭귄과 개복치가 같이)
 
브리짓 리비안:네, 나쁘지 않네요. ... 어라...
 
줄리아 댄버:(이미 진작부터 숨쉬는게 불편하던 참이었다...) 바닥에 돌이나 그런 곳에 묶어두고 들어가요.
 
애플배터 (GM):황제펭귄의 최대 잠수가 이만합니다.
 
브리짓 리비안:점점 여러가지가 나오는 기분인데.
 
애플배터 (GM):개복치가 줄리아에게 몸을 비빕니다.
둔둔한 몸체를요
비비적 비비적
 
스텔라 노르비스:(귀여워)
 
줄리아 댄버:(묵직하다)
 
애플배터 (GM):조금 더 걸어가자.. 정말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몇m짜리 길이의 생물체가 나옵니다.
 
레이첼 로이드:(둔둔)
 
줄리아 댄버:(개복치 쓰다담)
 
애플배터 (GM):갈치같이 생겼는데 빨간 끝내주는 헤어스타일이 있고
여러 색으로 빛나요.
산갈치입니다.
산갈치가 잠시 개복치를 쳐다봅니다.
개복치는 잠시 산갈치를 쳐다봅니다.
 
레이첼 로이드:...여기 진짜 신비롭네요....
 
애플배터 (GM):두 물고기가 서로를 쳐다보다가 이내 관심을 잃습니다.
뭘까요.
 
레이첼 로이드:(뭐지)
 
스텔라 노르비스:(진짜 뭐지)
 
줄리아 댄버:.....동족혐오? (설마)
 
브리짓 리비안:(진짜 뭐지?)
 
레이첼 로이드:혐오라기에는... 그냥 관심을 잃은 것 같지 않아요?
(일단 동족도 아닌 것 같지만.)
 
애플배터 (GM):조금 더 가다보면 무언가..
 
브리짓 리비안:그렇...겠죠? 게다가 뭔가 전부 서식지가 다른 ... 것들도 꽤 있지 않나요?
 
애플배터 (GM):커다란 바위 같은게 통로를 막고 있습니다.
바위가 들썩들썩하긴 해요.
 
줄리아 댄버:저건 뭐죠? (바위를 살펴봅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바위 너머에 뭐가 있는건가...? (같이 살펴봐요)
 
애플배터 (GM):줄리아가 다가오자 바위가 눈을 뜨더니 육중한 몸체를 움직여 비켜줍니다.
이건..
 
레이첼 로이드:(들썩거리는 바위를 자세히 봅니다.)
 
애플배터 (GM):항유고래인가요?
 
레이첼 로이드:약간...
 
스텔라 노르비스:(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성죠)
(서요
 
레이첼 로이드:이만한 곳을... 인간이 걸어서 볼 수는 없죠.
 
애플배터 (GM):항유고래가 뭔가 퉁퉁 튕기는 소리를 냅니다.
 
레이첼 로이드:(감탄스러운 눈으로 향유고래를 바라봅니다.)
 
애플배터 (GM):향유고래가 누워있던 곳 너머로는..
완전한 어둠이 펼쳐져 있습니다.
 
브리짓 리비안:... 새까맣네요.
 
애플배터 (GM):처음 들어온 통로와 비슷했던 정도로요.
하지만 간헐적으로, 다양한 색의 빛이 빛났다가 사라집니다.
 
레이첼 로이드:향유고래가 여기를 지켜준다면 한번 들어갔다 와보고 싶네요...
 
스텔라 노르비스:음... 또 여기로 지나가는 애들이 없을까요
 
줄리아 댄버:세상에, 이렇게 큰 고래를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에요. (커다란 고래에 눈을 빛내며 한참 살피다가, 뒤늦게 어두운 통로를 발견합니다.) 이건...
 
애플배터 (GM):일각고래가 통로를 헤엄쳐 어둠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줄리아 댄버:빛이 완전히 닿지 않는 심해 같지 않나요?
 
레이첼 로이드:들어갔다 나갈 때를 생각해야 하니까... (혹 이 주변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는지 다시 살펴보기는 합니다.)
 
애플배터 (GM):없습니다.
아마 해양생물학자라면
호로록 홀려서 끝까지 가버렸을지도요
 
레이첼 로이드:...심해 같다면 더 들어가셨을 수도 있겠네요...
 
줄리아 댄버:(심해의 기괴하고 아름다운 생물들을 떠올리며 조금 불안해집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아름답지만..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 긴장되요) ..고래 따라가볼까요?
 
애플배터 (GM):향유고래가 텅잉을 하자..
일각고래가 잠시 여러분을 기다려 주는 것 같습니다.
유니콘 같네요.
믿음직해요.
 
레이첼 로이드:(뭔가 태워주고 나올 것 같은 이상한 믿음이 생김.)
 
브리짓 리비안:고래를..요? 너무 어둡지 않겠어요? (라고는 하지만 왠지 따라가야될 것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레이첼 로이드:일단... 브리짓의 아버님이 학자라면 이런 풍경에 더 들어가셨을 것 같긴 하거든요...
(특히 생물학자라면 더더욱...)
 
줄리아 댄버:원래 다이버와 고래는 가까운 친구죠. (어깨를 으쓱입니다.) 들어가요.
 
레이첼 로이드:안에서 목소리가 들린 곳을 찾아보기도 해야 하니까요. 따라가봐요. (호의적인 친구들도 많고요. 작게 덧붙입니다.)
 
브리짓 리비안:(끄덕인다...) 여기까지 왔는데도 안계신걸 보면... 이미 더 들어가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애플배터 (GM):일각고래는 여러분의 페이스에 맞춰 움직입니다.
거대하고 기괴한 심해생물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통속에 눈이 있는 물고기..
거대한 오징어...
오징어는 하트 모양입니다 미묘하게
[실제로 그래서 하트오징어라고 해요]
 
줄리아 댄버:그러고보면 이 깊은 곳에서 부른 목소리가 밖까지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요?
 
애플배터 (GM):온갖 게들..
바다코끼리..
각종 상어와 커다란 해파리들..
 
레이첼 로이드:여기도... 결국 바깥에서는 하나의 액자 속 공간이니까 가능했을지도요.
 
애플배터 (GM):일각고래가 있어서 괜찮지만요.
 
레이첼 로이드:통 안의 소리는 울려서 돌아오잖아요.
 
애플배터 (GM):더 들어갈수록.. 점차 추워지고..
생물종도 줄어듭니다.
 
줄리아 댄버:통 안의 소리... (납득!)
 
애플배터 (GM):그리고 여러분은 거기서 한참을 더 들어가서..
유리바다돼지를 집어들고 관찰학 있는
조슈아 리비안을 발견합니다.
 
레이첼 로이드:(아버님)
 
브리짓 리비안:...!
 
스텔라 노르비스:(아버님..!)
 
브리짓 리비안:아니, 아버지!
 
줄리아 댄버:(한 사람과 브리짓을 번갈아 봅니다.)
 
오, 브리짓!
 
이거보거라! 희귀하게 발견되는 바다돼지란다!
 
레이첼 로이드:(브리짓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나요?)
 
브리짓 리비안:정말 말도 안돼... 왜 여기에 계신거예요 (미치겠어)
 
애플배터 (GM):드물게 들뜬 목소리입니다.
 
레이첼 로이드:(성격은 닮은 거 같은데)
 
줄리아 댄버:이 깊은 곳까지 내려오셨구나. (학자네요.)
 
튜브발이 움직이는게 굉장하지 않니.
 
레이첼 로이드:학자로서는 정말 흥미로운 공간이기는 해요...
 
브리짓 리비안:(브리짓은 아버지의 면모를 닮았고 외적인 부분은 눈매정도만 닮았습니다! 흑발남)
 
레이첼 로이드:(흑발남 좋아)
 
애플배터 (GM):바다돼지는 느릿하게 휘적대고 있습니다.
살려조라 창조주
 
레이첼 로이드:(어느새 다가가 바다돼지를 같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브리짓 리비안:아무리 흥미로워도 이곳은 안돼요-!
 
연구할게 정말이지 넘쳐나는구나. 유리로 만들어졌으니 바깥으로 데려가도 터질 것 같진 않고..
 
오, 정말이지 멋진 장소란다.
 
애플배터 (GM):아버지는 이 장소에 홀딱 반한 것 같습니다.
 
브리짓 리비안:(조금 당혹스럽고 화가나고 ... 미묘한 표정으로 살펴보다가 한숨을 쉽니다)
 
레이첼 로이드:(저도 모르게 동의의 끄덕끄덕.)
 
애플배터 (GM):바다돼지가 열심히 휘적입니다.
도와조라 창조쥬
 
브리짓 리비안:(ㅋㅋㅋ)
 
줄리아 댄버:저런. (안타까운 바다돼지)
 
레이첼 로이드:(바다돼지를 한 번 들여다봅니다...)
(물끄럼.......)
 
브리짓 리비안:(곰곰) (아버지를 어떻게하면 설득해서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바다돼지 슬쩍 쓰다듬하다가) 그래도.. 브리짓이 많이 걱정했어요, 밖에라도 나와서한번 쉬시는게 어때요? (눈치보다가 말을 얹어요)
 
아.. 그럴까? 하지만 안쪽에 더 멋진 것들이..
 
"부름"을 들었단다.
 
줄리아 댄버:슬슬 나가서 햇빛도 좀 보시는게 어떨까요?
 
브리짓 리비안:더 들어가면 너무 위험할 것 같.. .. .네?
 
줄리아 댄버:(부름?)
 
레이첼 로이드:(스텔라의 말에 아버님을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바닥을 만져봐요.)
 
브리짓 리비안:... 부름?
누구에게서요?
 
애플배터 (GM):이쯤 오니 여러분들에게도 들립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바다 아래로, 아래로..
그 영광의 궁전으로 내려오라는 일종의 끌어당김이 있습니다.
과거 찬란했던 몰락한 도시의 지배자가 여러분을 부릅니다.
 
줄리아 댄버:(소리가 이끄는 방향을 바라봅니다.) 저쪽으로 무언가 있는 것 같아요.
 
애플배터 (GM):아, 이제서야 여러분은 눈치챕니다. 조슈아 리비안의 눈은 감겨 있고, 입은 움직이고 있지 않은채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아가, 그분이 부르신단다.
 
브리짓 리비안:... ... 대체 무슨... (부정하려고 하지만 결국 이끌리는 곳에 시선을 둡니다)
 
애플배터 (GM):여기서부터는 확실히 유적 같은것이 존재합니다.
 
스텔라 노르비스:(분명히 소름끼치는데... 뭔가 이끌리는 기분이에요)
 
애플배터 (GM):브리짓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저곳에는 아무런 생물도 없고.. 몰락한 기둥과 벽과 그 너머의 심해 궁전만이 있을 뿐이지만..
거기에서 무언가가 여러분을 부릅니다.
판글루이 가나글 파탄
무언가가 여러분의 어깨를 건드렸을때,
여러분은 잠시 정신을 차립니다.
 
애플배터 (GM):조슈아 리비안도요.
 
레이첼 로이드:(무슨 말이지? 한참 홀려가다가 퍼득 정신을 차립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가 여러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줄리아 댄버:(본능적인 두려움에 소름돋은 팔을 쓸어내립니다.)
 
애플배터 (GM):개복치가 뻐끔거리자 안에서 작은 , 청년의 흥얼거림이 잠시 흘러나옵니다. 개복치에는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아, 공예품에 손댄 건 미안합니다."
 
"하지만 더 들어가면 안 돼요."
 
애플배터 (GM):개복치의 입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옵니다.
개복치는 여전히 여러분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스텔라 노르비스:(얼떨떨하게 있다가 정신차려요) 누구...?
 
레이첼 로이드:(?
누구...시죠?
 
브리짓 리비안:누구, 죠....?
 
줄리아 댄버:(개복치를 휙 돌아봅니다.) 말을 해?
 
"새뮤얼 스미스"
 
애플배터 (GM):개복치는 줄리아를 쳐다봅니다.
몬소리야
몬가 소리가 들린다 정도의 얼굴입니다
개복치가 직접 말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매개로 전달할 뿐이죠.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아직, 그건 지금의 당신들에게는 과하니까요."
 
"너무 위험합니다. 돌아가세요."
 
브리짓 리비안:... ... 대체 이게 무슨...
여긴 어디고... 여기까지와서 이것만 보고 돌아가라는건가요... ?
 
줄리아 댄버:아직? 아직 과하다고...?
 
레이첼 로이드:아직... 이라는 건 나중에는 닿을 수 있다는 건가요?
 
"결국 이건 당신이 창조한 세계에요. 발을 들이면 빠져나갈 수 없지요."
 
"광기는 한순간이 아니던가요.'
 
레이첼 로이드:(조금은 황홀한 기분으로 눈을 빛냅니다.)
 
브리짓 리비안:내가 창조한 세계... (중얼거려요)
 
"돌아갈 수 있을때 돌아가세요."
 
"당신은 이것을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애플배터 (GM):그 말과 함께 개복치의 페인트가 벗겨져서
나풀나풀 바닷물에 사라집니다.
 
브리짓 리비안:'그'가 길을 만들어내준건가요? 그런데, 왜? -
 
애플배터 (GM):개복치는 눈을 굴립니다.
 
레이첼 로이드:(엇.)
 
브리짓 리비안:... 이런,
 
애플배터 (GM):개복치가 조슈아 리비안의 머리카락을 먹으려고 시도합니다.
 
"이 녀석!"
 
브리짓 리비안:이런, 아버지 머리카락은 안돼... !
 
애플배터 (GM):얼마 남지 않았나
저런
돌아갈까요.
 
스텔라 노르비스:... (조금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여요. 아직은..)
 
애플배터 (GM):저 멀리에서 산갈치가 줄을 물고 헤엄치는 것이 보입니다.
 
브리짓 리비안:... ... (더 보고싶지만 말 그대로 위험할 것 같았기에 후회할만한 선택은 하지 않습니다)
 
레이첼 로이드:(조금은 아쉬운 표정이지만, 모두가 돌아서자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애플배터 (GM):돌아갑시다.
 
줄리아 댄버:(멀리 보이는 유적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이만 돌아가요. 벽난로가 생각나네요.
 
애플배터 (GM):전보다 조금 더 무채색으로 보이는 현실로.
여러분은 빛나는 물고기들에게 배웅받으며 그림을 떠나갑니다.
변한 것은 많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내면이 비록 그것에 매혹되었을지라도.
서서히 심해로 정신이 가라앉아갈지라도.
변한 것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애플배터 (GM):예외를 두자면, 여러분들이 공방에 찾아올때 가끔 액자 너머에서 물고기들이 튀어나와 공방을 헤엄치다 들어가게 되었고..
브리짓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브리짓은 정교한 바다돼지 공예품을 전시대에 올려두었습니다.
잠시 눈을 돌리니 공예품은 둘이 되어 있었죠.
기분탓인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신기해하며 쓰다듬어 보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걱정할 일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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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배터 (GM):END : 유리 아틀리에의 피그말리온
and 개복치
and 바다돼지
and 산갈치
and............ 탐사자들.
수고하셨습니다.
 
치즈:수고하셨습니다!!!!!
 
어진:크아악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묨 뮤:와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치즈:아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묨 뮤:너무 좋았다 진짜
 
Li en:아... 수고 많으셨어요
 
묨 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플배터 (GM):수고하셨습니다!
 
어진:아어떡해오늘너무좋아ㅏㅅ어요 게다가 점점 전 시나리오들이랑도 이어지니까
 
Li en:와.....
 
어진:저 진짜 과몰입킹됨
 
묨 뮤:PL가 사교도 될것 같아요
 
치즈:완전 찐한 과몰입 한사발
 
애플배터 (GM):결국 신화는 잊혀질테니까요
 
Li en:그리고...
신화 자체로 녹아들어가는 탐사자들...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i en:결국 탐사자들의 이야기도 신화와 하나가 되어 잊혀진다는 의미 같아서
여운이 남네요
 
어진:맞아요 맞아요 ㅠㅠ...
 
애플배터 (GM):참고자료: https://neal.fun/deep-sea/
 
묨 뮤:아 진짜... 너무.. 좋아요 ..
 
애플배터 (GM):제목을 그리스로마신화로 한 이유가 있죠
우웃 멋진 RP 좋았어요
 
어진:ㅠ......너무좋았어요
 
애플배터 (GM):브리짓의 백스토리 다루긴 했지만
 
어진:맞아
브리짓 설정
 
애플배터 (GM):탐사자들이 전부 참여해서..
 
어진:https://www.notion.so/01ad43f2c2c748c5aa5f68415214c8e7
 
묨 뮤:다 안배해 놓았다니
 
애플배터 (GM):사실상 탐사자 전체의 정신상태나 다름없었죠
 
어진:가져왔답니다 ㅜ
 
애플배터 (GM):유적과 공예세계의 경계선처럼
 
Li en:
 
애플배터 (GM):이성과 광기는 유리한알차이고요
 
Li en:와 바다에서 도망쳤지만
 
치즈:나중에 저 유적에 들어갔는데 탐사자들의 처음부터 끝까지 행적이 벽화로 그려져 있을까봐
 
Li en:결국 바다로 돌아가는 탐사자들...
 
치즈:좀 기대하고 있어요
 
묨 뮤:
 
애플배터 (GM):
 
어진:
 
묨 뮤:와 진짜 그러면. 소름돋을것 같아요
 
어진:이건
각이다
 
애플배터 (GM):이 룰의 이름은
 
묨 뮤:돌고 도는...
 
애플배터 (GM):크툴루의 부름이잖아요
 
어진:진짜 저 지금 오죽하면
 
애플배터 (GM):먼 미래에 바다를 탐사하던 탐사정이
탐사자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어진:브리짓 유리공예ㅔ선택한거 탁월한거엿내
 
애플배터 (GM):신화를 만들지도 모르죠
 
어진:생각하고있다구요 미치겟어
 
Li en:근데
브리짓이 유리공예를 선택했기에
이렇게 우리가 바다로 돌아간 거고
다른 직업이었으면 다른 방식으로
돌아갔을지도 몰라요
 
어진:그니까요 .. .그니까요 .. . . . . 그리고 모두
수영동호회였기때문에
물과도 밀접한 연관이생겼고
모두와 인연이 닿았잔항요
 
묨 뮤:와....
 
어진:이미 거기서부터 시작됐던거겠죠 ㅠㅜㅠ?!
 
묨 뮤:이게 이렇게 이어지네 ㅠㅠㅠㅠ
 
Li en:레이첼과 줄리아는 직업도
바다와 연관이 있었고...
 
어진: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묨 뮤: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치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묨 뮤:아 그렇네요
아 ㅠㅠㅠㅠ
 
애플배터 (GM):유리는..
모래로 만들어지잖아요?
모래는..
바다에서 오고요
 
Li en:브리짓은
 
애플배터 (GM):그 점을 연결했을 뿐
 
Li en:아버지를 통해
 
어진:스텔라가 대성공을 띄웠기때문에 애들도 살ㄹ아나서 새로운 인연도 생겻고..
 
Li en:바다와 연이 깊었고
 
어진:맞아요ㅜ..
 
Li en:스텔라는...
그렇게 바다와 연이 깊은 사람들과
한 파티가 되어
어쩌고
 
어진:
 
묨 뮤:ㅋㅋㅋㅋ ㅠㅠㅠ 진짜...점점 바다에 빠져드는 기분이에요
 
치즈:잠수하는 기분이라고 했을때부터
과몰입이 시작됐어요
 
Li en:잠수하는 기분에
멈칫하던 탐사자들이
공예 생물들로 인해
공포를 잊고 홀려가는 것도
너무 근사해요
 
치즈:이끌려 간 거죠
진짜... 홀렸어
 
묨 뮤:진짜요...분명 평소라면 무서울텐데
어쩌다 보니까 점점 홀린
 
어진:맞아요 .....아니게다가 어떻게
공예설정만드렷는데 이걸이렇게
연결을
아니 지금 머리팍팍쳐요
 
애플배터 (GM):재밌었어요
만들기..
 
어진:제가 진짜 회사 야근때문에
설정을 너무 늦게드려서 죄송햇는데
이게 어케 이렇게될수잇냐구요 너무 미칠거같아요 (파워과몰입중
 
애플배터 (GM):하루만에 어케.. 그래도 틀이 있었긴 해서
 
Li en:평소라면 로스트라는 말이 무서울텐데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i en:그냥...
너무 탐사자와 함께
홀려가서
 
묨 뮤:이건 진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어진:그냥 로스트되ㅣ어도 괜찮은 엔딩아닌가? 이런느낌이에요지금
 
Li en:탐사자들이 왜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진:맞아요..............................
 
치즈:로스트? 그거 완전 메리배드엔딩 아닌가요?
 
Li en:왜 크툴루 탐사자들이 광기에 젖어가는지
 
묨 뮤:마지막 선택때도 홀려서..
 
Li en:크툴루의 참맛은
 
애플배터 (GM):광기죠
 
Li en:단편의 크툴루가 모여서
 
어진:맞아요....아.... ㅠ ㅠ ㅠ
 
애플배터 (GM):광기 주금
 
Li en:하나의 꾸준한 광기가
결국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느낌이네요
와,,,
 
어진:ㅠ...................................................
 
묨 뮤:이엔님 표현력 너무 좋다..
딱 그대로라서 ㅠㅠ
 
애플배터 (GM):맞아요..
사실 저희가 진짜로 광기발작이 일어난 적은 없는데
평범하게 이성치가 낮으니까요
[은은]
 
Li en:평범하게 낮아지는 이성치 (은은)
 
어진:맞아요(은은2)
 
Li en:약간 하나의 시나리오 캠페인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도
좀 플레이했지만
이건 오로지 탐사자들을 위한 이야기니까요
 
묨 뮤:그래서 더 과몰입 되는것 같아요
 
애플배터 (GM):그렇습니다..
 
Li en:그래서 탐사자와 함께 광기에 젖어가는 느낌이에요
 
애플배터 (GM):후 오늘 넘 재밌었어요
다들 정말 고생하셨구 ㅠㅠㅠㅠ
이제.. 이엔님은
제게 레이첼 설정을 주셔야 합니다
 
Li en:(와 정말 생각한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떡하지)
 
치즈:줄리아는... 바다속을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걷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숨막히고 두려웠는데 심해로 갈수록 홀렸어요
자기가 좋아했던 바닷속 풍경을 보면서 다시 바다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되고...
다음 세션에서 완전히 바다로 돌아가겠네요
너무 좋다
 
묨 뮤:와.... 진짜 너무 좋아요
 
어진:ㅠㅠㅠㅠ........................................................
진짜
저희 친구들 시나리오...
제가 다 백업욜라 하고있으니까요
기다ㅏ려 줘요
 
애플배터 (GM):조아요 ㅠㅠㅠ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와 여운 찐하게 남네요
팀화타의 힘
 
어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좋아요,,,오늘도 모두 고생맣으셧어요 ㅜㅜ
 
Li en:와 근데 진짜
설정 어떡하지